[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 무자격 가이드 근절을 위해 지난 11일 금요일 중구 명동 거리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시행하고 서울 관광 질서 확립에 나섰다고 전했다. 단속반에는 서울시와 중구, 기동순찰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합동으로 무자격 가이드 불법 행위 근절을 추진하였다. 시는 「관광진흥법」 제38조에 의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안내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행사에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하는 경우가 있어 서울 관광 품질 관리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무자격 가이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을 강매하거나 왜곡된 서울의 역사 지식을 전달해 서울 관광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도시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법 행위 근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통해 단체관광 가이드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 중 현지 동행 외국인 여행인솔자(Through Guide)* 및 무자격 가이드 4명을 단속하고, 관할 자치구로 후속 조치를 의뢰하였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산책이 필수인 반려견들은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시는 광견병 백신 약 4만5천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고, 서울시 시민이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접종료 1만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예방접종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종 기간 및 참여 동물병원을 확인하여야 하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집중 대응계획을 공개(2024.7.8.)하고 총력 대응한 결과, 올해 8~9월간 야생멧돼지 포획․수색 실적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5,010마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집중 대응계획 공개(7.8.) 이후 야생멧돼지 포획·수색 실적>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서 최초로 검출되었으며 점차 남쪽으로 확산되어, 현재는 주로 경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집중 대응계획에 따라 경북 서남부지역에 열화상 무인기(드론, 10대)와 탐지견(8마리), 위성항법(GPS) 기반 포획트랩(900개) 등을 대거 투입하여 포획․수색을 강화했다. * ASF 전체 발생 건수(678건)의 82%(554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올해 9월 말 기준) **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발생현황 : (‘22년) 상주시 최초발생(’22.2) → (’22.2~’23년) 울진․문경․영주․영천군 등 → (‘24년) 의성군(’24.1), 군위군(‘24.6) 발생 그 결과, 올해 6월 군위군(대구)을 끝으로 현재까지 인근 지자체로 추가적인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0월 16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집행 실태 조사’ 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2년간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집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목적 외 사용, △절차 위반 등의 부실 집행 사례를 확인하고 환경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재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댐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용수판매수입금의 22%, 발전판매수입금의 6%를 출연하여 조성하며,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인다.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가 각기 집행하고 있다. ※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댐건설이 완료된 후 댐 주변지역의 주민소득 증대과 복지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 ※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댐건설기간에 댐 주변지역의 경제를 진흥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 건설사업 등) 환경부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관할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
[환경포커스=국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제는 야구장에도 적용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0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광주광역시,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수퍼빈(재활용업체),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함께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는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 및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하여 따로 배출하는 것으로 2020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으로 공동(`20.12), 단독주택(`21.12)의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무대상이 아닌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업장폐기물에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올해 7월 말부터 2개월간 광주광역시, 기아타이거즈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기아타이거즈는 관람객이 투명페트병을 별도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별도 배출된 약 2톤 분량의 투명페트병을 재활용업체가 수거하여 옷이나 식품 용기 등을 만들 수 있는 고
[환경포커스=국회] ‘그린시티’ 공모전은 환경관리가 우수한 기초지자체를 시상하여 친환경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제11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 공모전을 통해 환경관리에 모범을 보인 기초지자체 6곳을 선정하고, 10월 17일 오후 천안시청(천안 서북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천안시(충남)가 대통령상을, 신안군(전남)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한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수성구(대구), 고양시(경기), 예천군(경북), 김해시(경남) 등 4곳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9곳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기후변화 완화․적응, △탄소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자원․물순환, △대기질 개선, △환경시책 등 10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단이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했고 그린시티선정위원회에서 6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안시는 천안형 순환경제 본보기(모델) 창출, 물 기반시설(인프라) 고도화 등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비전 달성을 위해 19개 부서가 협업하고 민관 협력 추진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이하 공단, 본부장: 박종호)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중대재해 발생 방지와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위해 제주해양경찰 구조대와 함께 해상안전 합동훈련을 10월 15일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훈련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신설 해양 방류관로(1.5km)를 해저에 매설하는 시공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잠수부의 안전사고 발생 시 위험상황, 돌발 사고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또한, 잠수작업 사고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산소부족상황, 장애물걸림, 기타 돌발상황 시 해양경찰 신고부터 사고자 구출, 응급 조치 및 응급 병원 이동까지 즉각적 대처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공단과 해양경찰이 시공사인 금호건설(주)과 함께하는 훈련이다. 박종호 본부장은 “합동훈련은 해양 공사 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위험상황, 돌발 사고 등 안전사고 시 효율적인 구조 방법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시공사와 협업하여 성공적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달성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월 15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표준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환경 분야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우었다. 세계 표준의 날(10월 14일)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가 표준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정부는 이날을 기념하여 표준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가표준(KS) 선진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의 표준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국민 생활 속 다양한 제품에 함유된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체계화하여 제품의 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표준을 개발했다. 그리고 포장의 본래의 기능은 보장하면서도 한정된 자원을 절약하거나 재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표준을 만들어 보급했다. 더불어 생활 속 다양한 소음원을 명확하고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국가표준을 개발하는 등 지난 5년간 제품환경성, 포장환경성, 생활소음 분야에서 64종의 표준을 개발하고, 151종의 표준을 최신화하여 환경 분야 국가표준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최근에 개발된 대표적인 표준으로는 포장재의 자원순환성
[환경포커스=대구]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 이하‘물산업클러스터’)은 대구광역시, ㈜포스코이앤씨와 국가 물산업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월 15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회의실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대구광역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관련 연구과제 수행 협력 ▲대구광역시민 물복지 실현 ▲대구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및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물기업 동반성장 기여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환경부가 국비 2,409억원을 투자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한 14만 5,000여㎡ 규모의 단지로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및 실증 인프라를 활용하여 물기업의 제품개발과 기술향상을 통한 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 이제원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및 판로 개척을 기대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여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적 상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
[환경포커스=서울] 잘파세대란 Z세대와 알파 세대의 합성어로 만14세~29세에 해당하며, ‘디지털과 AI에 익숙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의사 결정과 소비를 추구하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친환경 소비의식이 높은’ 특징을 가진 세대들이 먹는물 기준이 발표됐다. (사)먹는물네트워크(이사장 엄명숙).는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의 평상시 먹는물 이용행태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1020 잘파세대 먹는 물 이용과 의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1020 잘파세대는 먹는물의 선택 기준으로 편리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성(55.4%)과 안전성(18.3%)” 기준은 환경부의 먹는물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일반 가구의 먹는물 선택 기준이 ‘믿을 수 있어서(49.1%)’, ‘편리해서(27.1%)’인 점과 비교하면 젊은 세대는 편리성을 먹는물 선택에 있어 가장 높은 기준으로 삼고 있었다. 부모와 동거하는 젊은 세대의 경우, 정수기, 먹는샘물(생수)을 주로 먹는물로 선택하고 있었다. 한편, 이들의 수돗물 음용률은 9.4%로 2021년 환경부 조사 결과인 가구의 수돗물 음용율인 36%와 비교해보면 현저히 낮은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