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이번대책은 크게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취약계층과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안전점검] 먼저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소관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2월부터 이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며, 12월 중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1개소, 복지관 3개소에 대해 시·구(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또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화재 피난약자를 위
[환경포커스=수도권]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가 조력발전과 해수유통을 통해 완전히 되살아난 모습이 공개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전력관리단은 최근 기자단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시화호 수질 회복 과정과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1990년대 방조제 건설 이후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17ppm까지 치솟으며 생태계가 붕괴했던 시화호는, 1997~1999년 해수유통 시범운영과 2001년 해수호 전환 이후 수질이 빠르게 복원됐다. 2011년 조력발전소가 가동된 뒤에는 COD가 2ppm까지 낮아져 건설 이전 수준보다 깨끗한 호수로 되살아났다. 세계 최대 규모인 254MW 시화조력발전소는 연간 552GWh의 전력을 생산해 시흥시 인구 50만 명의 연간 사용량을 충당하고, 연간 315천 톤의 CO₂를 감축하는 효과를 낸다. 조력발전 과정에서 해수가 규칙적으로 순환하면서 수질 개선을 이끌어온 점이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조력발전 이후 갯벌·저서생물도 뚜렷하게 회복됐다. 2005년 83종이던 저서생물은 2018년 188종으로 늘었으며, “갯벌은 사실상 완전 복원됐다”는 것이 K-water의 설명이다. 또한 시
[환경포커스] 대기환경국장 김 진 식 前 대구지방환경청장 자연보전국장 이 채 은 前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장 조 은 희 前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 12. 1.자
[환경포커스] □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안 세 창 前 기후에너지정책실장 2025. 11. 28.자 □ 실장급 승진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오 일 영 前 기후에너지정책관 국립환경과학원장 박 연 재 前 환경보건국장 2025. 11. 28.자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이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 협력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DSM-Firmenich의 메탄 저감 사료첨가제 ‘Bovaer(보베어)’ 아시아 생산공장의 새만금 유치 방안을 논의하며, 저탄소 녹색축산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61% 감축 목표를 의결한 상황에서, 축산부문 메탄 감축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녹색기술 기업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대비 최대 80배에 달하는 높은 온난화지수로 인해 기후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Bovaer’는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억제하는 사료첨가제로, 65개국 이상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9월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승인된 기술이다. DSM-Firmenich는 현재 스코틀랜드 Dalry 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신축 중이며, 향후 아시아 공급거점 후보지로 한국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 지역이 최우선 대상지로 논의되고
[환경포커스=국회] 가습기살균제 참사, 메탄올 실명 사고, 클로로폼 세척제 간손상 등 반복되는 화학물질 사고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화학물질 참사 없는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하위사용자 책임 강화와 필수용도(Essential Use) 도입을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 ■ “현장 위험 관리가 빠져 있다”… 박홍배 의원의 지적 박홍배 의원은 축사에서 “등록·신고 중심 제도만으로는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위험이 발생하는 실제 사용 단계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수용도 개념을 도입해 꼭 필요한 용도만 허용하고, 대체 가능한 용도는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고는 현장에서 반복된다… 사용자가 책임 져야” 김신범(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등록된 용도 외 사용, 정보 전달 실패, 안전조치 부재가 공통된 원인”이라며 하위사용자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미란(경성대) 연구원은 “화평법 시행 10년, 허가물질 0건이라 제도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필수용도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임자운 변
[환경포커스=국회]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 해킹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위원회 대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이동통신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예산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조치사항이다. 하지만 소액 및 다수의 개인정보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방안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규제 강화 방안 중 하나인 집단소송제로 구제받을 수 있는지 개인정보 피해자의 입장에서 검토했다. 실질적 피해 보상 방안으로 집단소송제와 함께 '공중피해보상조치','동의의결제' 등의 정책적 실효성 문제를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통신사 해킹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로 인한 개별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소송을 수행해야 하는 시간과 부담 대비 얻을 수 있는 실익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호보법」에 집단분쟁조정과 단체소송이 있지만, 집단분쟁조정은 당사자 일방인 개인정보처리자의 불응으로 절차가 무력화될 수 있고 단체소송은 금지·중지 청구에만 한정되어 있어 활용률이 저조하다. 2025. 5. SK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용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군·구 공중위생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미용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 지역 미용업소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미용업소의 경영 활성화와 위생적이고 친절한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부에서는 고객과의 소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문 강연이 진행되었다. 고객 만족 서비스 강의 경험이 풍부한 박신영 강사가 맡아, 고객의 신뢰를 얻고 감동을 선사하는 소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고객 응대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천성모병원 주관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실습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