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8개국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아시아 지역 하천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대한민국의 하천관리 정책 및 기술에 주목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세안 8개국 정부 대표단, 국제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함께 ‘아세안 강 복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아세안 국가 대표단은 산업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아세안 국가들이 겪고 있는 하천 수질오염, 생태계 파괴 등의 하천 관리 현안을 소개했다. 한국 환경부는 아세안 국가들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의 하천 관리 정책과 하천 복원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수생태복원사업단과 한라건설에서 한국의 친환경 하천관리 기술과 적용사례를 소개하며 아세안국가들의 하천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아시아 개발은행
뱀의 해 계사년에 국내에서 세계적 희귀 곤충인 좀뱀잠자리의 신종이 발굴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발표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 이하 ‘자원관’)은 22일 2012년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곤충 분야)’ 사업(2012.5.∼2012.12.)을 통해 세계적으로 처음 기록되는 희귀 곤충인 신종인 ‘한국좀뱀잠자리(Sialis koreana n. sp.)’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좀뱀잠자리’는 날개가 큰 대형 곤충인 뱀잠자리목’(Megaloptera)에 속하며, 1,100m 이상의 고층습원인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서만 발견된 희귀종이다. 뱀잠자리(snakefly)라는 이름은 길고 둥근 머리와 긴 앞가슴 모양이 마치 뱀이 머리를 곧추세우고 있는 모습과 유사해 지어졌다. 여기에 자원관은 한국에서 최초로 발견한 한국고유종임을 강조해 ‘시알리스 코리아나’(Sialis koreana n. sp.)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이 2012년 환경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설계 경제성검토(Value Engineering, 이하 ‘VE’)를 통해 국고예산 360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광역시 폐기물에너지화(RDF) 민간투자사업(BTO) 등 총 44건에 대한 설계 VE를 분야별로 시행한 결과, 성능향상 8.0%, 가치향상 15.7% 및 공사비 절감율 1.8%을 기록, 총 공사비 19,954억 원 중 약 360억원의 국고 예산이 절감됐다. 총 44건에 대한 실적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상하수도처리시설 26건, 폐기물처리시설 8건, 생태하천복원사업 3건, 완충저류시설 3건, 폐수처리시설 3건, 가축분뇨처리시설 1건 등이다.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정부, 지자체 환경시설사업은 설계 경제성 검토 등 총사업비를 검증할 때 전문기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과 함께 제조업체 스스로 어린이용품 내 환경유해인자 사용을 줄이도록 돕기 위한 ‘어린이용품 관련 사업자 자가관리 이행지원 사업’(이하 ‘이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업체들이 제조 용품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스스로 파악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 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어린이용품 제조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임에 따라 어린이용품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규제 정보 및 전문성 부재, 시험분석 비용 부담 등 현실적 문제로 이행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11년 5월 관련업체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환경산업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2012년 우리나라 수출이 1.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수출량 증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18일 2012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환경기업들이 전년보다 60% 증가한 5,151억 원을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산업의 해외 수출 실적은 기술원이 중소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시작한 2009년에 387억 원을 기록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대폭 성장하고 있다. 2012년에는 우수한 환경기술을 보유한 135개 환경 중소기업이 국제공동 현지사업화, 녹색수출 협약, 개도국 환경개선플랜 수립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2012년의 수출성과는 특히, 과거 아시아 지역에 머물렀던 수출 루트가 지난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13년 1월부터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2013년 1월~3월을 음폐수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음폐수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음폐수의 해양배출을 전면금지는 폐기물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런던의정서가 2006년 발효됨에 따라 추진됐다. 2011년 12월 음폐수의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국토부)된 이래 2012년부터 하수슬러지와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금지됐고, 음폐수는 2013년, 유기성오니는 2014년부터 각각 금지된다. 음폐수 특별관리대책에 따르면, 환경부는 오는 3월까지 음폐수 육상처리의 집중관리를 위해 지자체별 음폐수 육상처리 전환실태를 일일 상황으로 점검하고, 음폐수 불법 무단투기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환경감시를 병행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긴급한 상
매년 폐기되는 휴대폰의 40% 이하만이 재활용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및 소중한 자원의 국외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6일 휴대폰 제조사 및 판매업자에 의해 재활용되는 폐휴대폰이 2012년 기준 약 655톤(≒730만 대)으로 2011년에 비해 소폭 증가(약 36톤)했으나, 여전히 출고량 대비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부는 휴대폰 제조사 및 판매업자와 협력하여 폐휴대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폐휴대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정책적인 노력에 힘입어 매년 약 600만 대 이상의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며 연간 180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매년 약 2천 5백만 대 이상 판매되는 휴대폰은 매년 약 1,800만 대 이상이 폐기될 것
미래 물 정책 추진방안 토론회가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로 구랍 2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윤종수 환경부 차관을 비롯한 관산학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월간 환경포커스 2013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