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름다운 생태관광 자원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에 국내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과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생태관광 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로 지방자치단체, 국내여행사 등 500여 업체가 참여한다. ‘내나라 첫여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환경부는 ‘생태관광 체험관’을 통해 생태관광 정책홍보관,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 국립공원 생태관광, 생태관광 기반 육성,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5가지 테마별 홍보관을 선보인다. 이중
‘짜깁기에 동원된 논문 총 4개’- 2편의 자기표절 외에 2편의 논문을 짜깁기 동원 -장하나 국회 환경노동위원은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이하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의 쌍둥이 논문(유사논문)이 또 한편 발견됐다. 이로써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의 짜깁기 전모가 드러났다고 전했다.2013년 한양대에 제출된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과 매우 유사한 논문이 발견되었다고 밝히면서 해당논문은2012년 발표된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로 서론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부터 연구방법 그리고 연구결과까지 상당부문 유사하다. 해당 논문에는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 심사위원 ㅂ교수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해당논문은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에 인용과 출처뿐만 참고문헌에조차도 기록되지 않
국립공원의 부르고 싶어도 부를 이름이 없던 명소,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개명된 채 불려온 경관지 등이 제 이름을 찾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2013년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봉우리, 계곡 등 주요 명소와 대표 경관지, 거점 등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지명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국립공원 내 예전에 이름이 있었으나 후대에 잊혀진 곳, 중요한 명소이지만 이름이 없는 곳,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변경된 곳 등이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은 오는 4월까지 국립공원별로 새로운 이름 짓기와 원래 이름 되찾기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 후에는 과거 사료분석, 문헌조사, 지역주민 및 향토사업자와 일반국민의 의견 수렴을 하고 8월까지 지명안을 확정해 지명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본격적인 지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1단계로 공공 급속 충전기 80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한국환경공단 자동차환경인증센터에 위탁해 운영을 개시한다. 비상용 공공 급속 충전소는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전기차 보급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설치지점은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전기차 보급대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공공건물, 공영주차장,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치로 전기차 소유자는 자택(구입기관)에 주차 중에는 원칙적으로 완속충전기(4~6시간 소요)를 이용하고,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잔량이 없어지는 비상시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최대 25분 소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유자(소유기관) 주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22일 산모⋅영유아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조사 결과, 산모의 체내 유해물질농도와 모유수유 여부에 따라 아이의 체중과 신경인지발달 정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 산모의 생활습관과 모유수유 여부가 아이의 성장과 인지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우리나라 산모 총 1,700여명과 출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모의 체내 납 및 수은 농도와 영·유아 성장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혈중 납 농도가 평균(1.3㎍/dL)보다 높은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는 만 2세가 됐을 때 체중이 남아는 177g, 여아는 204g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납은 주로 신경계에 영향을 주고 특히 어린이의
울릉도⋅독도와 제주도가 국내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공식 인증되며 새로운 행보에 나서게 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일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2층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경상북도와 제주도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질공원 인증서와 인증동판 수여식을 갖는다. 지질공원은 희귀하고 교육가치가 높은 지질명소를 보존해 교육과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12월 27일 인증됐다. 환경부는 이번 인증서 및 인증동판 수여식과 병행해 지질공원 운영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울릉군, 제주도)와 인증준비 지자체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질공원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국가․지자체․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지질공원 워크숍을 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의 주요 전파 매개체로 지목되어온 청둥오리의 월동시기, 이동경로 등이 국내 최초로 밝혀졌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2011년 11월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월동했던 청둥오리가 중국 센양, 내몽골, 창춘, 압록강을 거쳐 2012년 12월 아산시 곡교천으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과학원은 2011년 11월 15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청둥오리를 포획해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이동경로와 번식지를 추적해왔다. 위치추적 결과, 청둥오리는 아산 곡교천에서 월동 후 2012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700km를 날아 중국 요령성 센양에 도착했으며 약 2주간 머문 후 다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670 km를 날아 내몽골 힝간에 도착해 총 20일간 1,370km의 거리를 북상했다. 가을철 남하 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2년 20개 국립공원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 2007년 조사 때보다 39조원 증가한 103조 4,00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립공원이 국민 1인당 207만원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9조 2,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다음으로는 지리산 8조 2,000억원, 설악산 7조 7,000억원, 속리산 6조 6,000억원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국립공원은 주왕산으로 3조 3,000억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공원 가치가 2007년 조사 때보다 39조원 증가한 것은 평가대상 국립공원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립공원 가치는 국립공원의 동물, 식물,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1가구가 1년간 기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