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 최초의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를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2012년 실시한 수원청개구리의 전국 분포, 번식 및 발생에 관한 연구 결과, 증식과 복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청개구리는 이름처럼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1980년 보고된 한국고유종으로 생김새가 청개구리와 아주 유사하지만 울음소리로 구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수원지역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외 분포지역, 번식 및 발생학적 정보 등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2012년 양서류 중 처음으로 멸종위기종 I급으로 지정됐다. 수원청개구리의 전국 분포조사 결과, 경기도와 충청도 북부, 강원도 서부지역 등 42지점에서 약 260여 개체의 서식이 확인됐지만, 인천 내륙지역과 수원에서는 확
한국환경공단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상인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 환경무대에 당당히 섰다.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은 6일 미국의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EBI사가 선정하는 ‘2012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2012 EBI Business Achievement Award, 이하 ’EBI 어워드‘)’에서 석면피해구제제도 운영을 통한 적극적 환경문제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공헌(Social Contribution)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BI 어워드는 매년 미국 및 전 세계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 전반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비즈니스 성과, 우수 프로젝트, 기술개발, 산업리더십, 사회공헌 부문 등 세부 총 9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공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사회공헌(Social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5일 2012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탐방객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심장돌연사는 2011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심장돌연사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과 시행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에 따르면, 2012년 국립공원 내 탐방객 안전사고는 총 248건이 발생했고, 이중 심장돌연사, 추락사 등 사망사고는 16건, 골절, 탈진 등 부상사고는 232건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도인 2011년 발생한 총 안전사고 294건에 비해 49건(16%) 감소한 수치이며 사망사고는 전년 20건에 비해 4건(20%), 부상사고는 전년 274건에 비해 42건(15%) 감소했다. 안전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기간은 10월로 전체의 19.9%인 62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1월이 10.9%인 34
제 136회 상수도관로연구회 3월 정기모임 (1) 일 시 : 2013년 3월 14일(목) 18:30분경 부터 ∼(2) 장 소 : 한국상하수도협회 4층 회의실(3) 주제발표 : 신태용 (주)다올이엔지 대표 강성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4일부터 29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정부 합동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축산농가에서 겨우내 쌓아뒀던 가축분뇨를 다량 불법처리 할 것으로 우려돼 추진됐다. 점검기간 동안 환경부는 전국 가축분뇨 배출시설 중 700여개를 선별해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축산농가가 많은 8개 도(道)에 해당되며, 특히, 3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집중점검 기간으로 시행한다. 나머지 9개 광역·특별시도는 3월중에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주요하천 10㎞ 이내의 축사밀집지역이다. 과거 위반사례가 있는 축산농가와 최근 민원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축분뇨 재활용업체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를 몰래
아이들의 개학을 앞둔 마지막 주말에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춘삼월을 여는 황금연휴에 마음이 싱숭생숭한 이들에게 화사한 봄꽃으로 단장한 국립공원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1일 국립공원을 찾는 봄나들이 탐방객들을 위해 3~4월 공원별로 쉽게 볼 수 있는 봄꽃과 구체적인 시기, 장소를 공개했다. 공단에 따르면, 삼일절을 시작으로 하는 이번 주말연휴에 가장 찾기 좋은 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가장 이른 봄꽃인 동백꽃이 하늘은 물론 땅위까지 울긋불긋하게 물들이고 있다. 동백꽃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의 내도, 지심도에서 이미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3월 말이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도와 지심도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도 무난히 걸을 수 있는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면 섬을 둘러볼 수
멸종위기종 I급인 상제나비와 II급인 독미나리 등 국내에서 멸종위기이거나 발견이 힘든 희귀종이 외국에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 이하 ‘자원관’)은 ‘2012년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사업으로 몽골, 중국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자원관은 몽골국립대학과 울란바토르 지역, 중국 곤명식물원과 연길, 곤명, 상해 지역의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우리나라 생물종과 근연관계에 있는 500여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특히 몽골에서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상제나비가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종 II급인 독미나리가 발견됐다. 상제나비와 독미나리는 우리나라가 남방한계선인 북방계 생물종으로 기후변화 등의
국내 기술로 친환경적이고 독성이 없는 수액세트※가 개발되어, 수액을 필요로 하는 긴급 의료 현장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의 환자들의 환경호르몬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그동안 인체 유해성 논란을 일으켜온 폴리염화비닐(이하 ‘PVC’※) 수액세트를 대체하는 친환경․무독성 수액세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환경부의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폴리사이언텍(대표이사 전승호)이 기술개발과 제품 제조를 맡고 성균관대(정동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방사익 교수)이 생물학적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해 실시됐다. 일반적으로 수액세트는 PVC 수지를 재료로 제작하는데, 이때 유연성을 얻기 위해 첨가하는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이하 ‘DEHP’)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