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오는 20일(토) 오후 14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지구를 위한 한걸음!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걷기 대회는 올림픽공원 내 산책로(5km)를 코스로 하여 ‘녹색생활 다짐과 실천’, ‘손뼉 치며 걷기’, ‘무등 태워주기’, ‘어깨동무 걷기‘, ’녹색가족 만들기‘ 등의 코스별 테마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녹색생활 실천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녹색생활 OX 퀴즈 대회, 다양한 체험으로 배우는 체험부스 운영, 정크아트 전시, 기후변화 사진전 및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가족, 친구와 연인, 동료들이 도심공원을 걸으면서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과천 경마장 경마주로의 결빙방지용 소금 사용으로 발생한 분재 피해 배상신청 사건에 대하여 5억8천7백여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경기 과천시 ○○동과 ○○동 일원의 비닐하우스에서 분재원을 경영하는 농민 6명(신청인)이 인근 과천경마장에서 경마주로의 결빙방지용 소금을 과다 사용하여 지하수가 오염되었고, 이에 따라 이를 관수용으로 사용한 분재농가의 분재들이 고사되거나 가치상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며,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32억6천3백여만원의 피해 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조사·심의한 위원회는 피신청인이 경마장 개장이후 매년 상당히 많은 량(231~361톤)의 소금을 사용하여 왔으며, 신청인들이 관수용으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염소이온농도가 농업용수 수질기준(250㎎/ℓ)을 초과하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필재, 이하 ‘한강청’)은 2012년도 생태계변화관찰 결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 새로운 종이 다수 관찰됐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강청이 2012년 생태계변화관찰의 일환으로 고양 장항습지, 파주 산남습지, 김포 시암리습지 등 한강하구 습지에 대해 전문조사기관(PGA습지생태연구소)에 의뢰해 모니터링 한 결과, 관찰되는 생물 종수가 이전 모니터링 출현종수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그중 어류의 누적 종수는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어종은 27종이 확인됐으며, 이중 24종은 신규 출현종으로 강주걱양태, 날개망둑, 도화뱅어, 동자개, 황복, 메기, 모래무지 등이었다. 양서․파충류는 양서류 6종, 파충류 7종의 총 13종이 관찰됐으며, 이중 신규 출현종으로는 북방산개구리, 맹꽁이, 금개구리 등 양서류 3종과 무자치, 살모사, 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3년 4월 14일 오전 10시10분경 울산 남구 여천동 소재 삼성정밀화학(주)에서 공급펌프의 고장으로 인한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하여 오염도 측정을 실시하고 환경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액화염소가스를 염화메탄 공장으로 공급해 주는 공급펌프가 원인미상으로 가동정지 되자 예비펌프를 가동했으나 재차 가동이 정지되면서 펌프 내 염소 제거 조치 시 진공 처리배관 막힘 및 역류로 염소가스가 약 4㎏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업장에서 사고수습 조치를 하던 중 직원 2명이 미량의 가스를 흡입하여 동강병원으로 후송되어 입원치료 중이며, 인근 회사의 협력업체 직원 4명은 귀가 후 메스꺼움 증상을 호소하여 119 응급차로 병원에 후송된 후 1명은 자진 귀가하고, 3명은 의사 처방에 따라 바로 귀가하였으며,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최근 중국 스모그 영향 등 악화되고 있는 대기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제2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전담 TF(이하 ’특별대책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수도권의 대기개선을 목표로 '05년부터 ‘14년까지 제1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대책의 후속으로 ‘제2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2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에서는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초미세먼지(PM2.5) 관리,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저감을 위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운영되는 ‘특별대책 수립 TF’는 2024년까지 수도권의 대기 질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신규대책 발굴, 관계부처 협의 및 지자체 간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2012년에 실시한 강릉시와 동해시 소재 시멘트 공장 주변지역 주민건강조사 결과 직업력이 없는 진폐증 등이 확인됐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강릉시 옥계면(이하 ‘강릉시’)과 동해시 삼화동(이하 ‘동해시’) 40세 이상 주민 2,083명과 초등학생 209명이 참여했으며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폐활량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정한 표준화된 방법(유효검사횟수, 결과판정기준 등)을 사용했고, 흉부방사선 및 CT 검사결과는 관련 전문의들의 교차검증을 거쳤다. 주민건강조사 결과, 40세 이상 주민에 대한 폐기능검사에서 환기기능장애 유소견자 228명(유효조사자 1,550명 중)과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직업력이 없는 진폐환자 3명이 확인됐다. 환기기능장애의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강
금강유역환경청은 4월10일 오전 4시경에 발생한 충북 청원군 오창산단 내 대명광학(주) 오창공장 가스 누출사고 현장 조사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명광학(주) 오창공장 가스 누출사고는 생산공정(1차중합공정)에서 원재료(액체,MR-174A, MR-174B)가 중합기(렌즈생산설비)를 통해 고체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중합기 온도센서 고장으로 안경렌즈 400개분량이 연소되면서 발생한 사고이다.사고직후 발생한 연소가스는 국소배기장치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인 흡식스크러버를 거쳐 배출했으나, 스크러버의 용량부족으로 일부 처리되지 않은 연소가스가 배출된 사고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사고현장에서 검지관을 이용하여 발생가능한 연소가스인 황화수소, 황산, 일산화탄소의 대기질 농도를 측정하였으나 검출되지 않았으며 주변공장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2012년 시행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 결과, 신종 2종과 미기록종 28종의 선태식물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보통 ‘이끼’라고 불리는 선태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한 30종을 포함해 총 933종의 선태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기름종이이끼과와 봉황이끼과에 속하는 2종의 신종의 선태식물이 제주도의 계곡부 바위 위에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름종이이끼과의 신종은 디스티조필륨 마이바래(Distichophyllum maibarae Besch.)의 변종으로 원종에 비해 식물체가 곧게 서고, 잎의 너비가 넓은 것으로 구분된다. 봉황이끼과의 신종은 피시던스 인보루투스(Fissidens involutus W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