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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국내 최대규모 물산업 전시회 개최

'WATER KOREA 2012' 개막 고양 KINTEX서 60개 기관 및 업체, 540개 부스 참여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전시회인 'WATER KOREA 2012'(이하 워터코리아’)19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제1회를 개최한 이래 201211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3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물산업 박람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20104,825억 달러에서 20258,650억 달러로 매년 6.5%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물시장에 대응해 자국 물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의 ACEWEFTEC, 일본의 수도전과 하수도전, 싱가포르의 WATERWEEK 등 다양한 국제 물 전시회를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워터코리아'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의 후원으로 실시된다.

 

2012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일본 등 5개국의 상하수도 관련 업체와 서울시 등의 수도사업자 및 물관련 기업, 기관 등 160개 업체, 540개 부스(해외 9개 업체, 38개 부스)가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은 윤종수 환경부차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주한 태국대사관 및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올해 워터코리아에서는 해외정부 인사와 바이어 등을 초청해 국제물산업컨퍼런스와 물산업 정책 및 투자사업 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외 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 줄 예정이다.

 

국내 물 기업들의 해외진출 대상지역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4개국의 인사 40여명을 초청해 국가별로 자국의 상하수도 현황 및 정책방향을 소개할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향후 시장 성장 유망 국가들의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의 상하수도 관련 정책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매출 창출에 목마른 기업들에게 발주기관의 금년도 예산 및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물산업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 세미나 및 학술발표회, 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식수지원이 시급한 국가 지원을 위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MOU를 체결하고 행사장 내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전시장 운영 수익 중 일부(부스판매액의 1%내외)는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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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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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