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1.0℃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국립공원 명품마을이 뜬다!’, 1호 관매도 탐방객 10배 증가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마을 5개소 조성완료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사업이 탐방객에게는 풍부한 체험거리를, 주민들에게는 높은 경제적 수익을 제공하며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1호인 다도해해상 관매도가 조성 후 첫 해인 2011, 전년대비 탐방객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주민 소득이 11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국립공원의 산간오지나 도서지역 등에 위치한 마을이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탐방거리 확대와 주민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0년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관매도를 명품마을 1호로 조성했으며, 2011년에는 한려해상 내도와 덕유산 구산리, 다도해해상 상서리, 월악산 골뫼골을 추가로 조성했다.

 

관매도 마을은 2011년 특히,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결성해 숙박, 음식, 특산품 등의 요금을 성수기와 비수기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친절 서비스를 강조해 운영됐다.

 

여름에는 마을주민들과 해조류 건조 등 어촌체험, 가을에는 삼굿구이 체험 등 계절에 따라 고유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가족단위 탐방객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의 전형적인 섬마을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2011, 명품마을 사업 도입 전인 2010년에 비해 탐방객이 10배 이상 늘어났으며, 주민 소득은 22억 원으로 11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강화군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호주 공원관리청과 세계생태관광협회 등의 관계자가 관심을 갖고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2011년에 조성된 한려해상 내도, 덕유산 구산리 등 4개 명품마을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려해상 내도는 거제도의 작은 섬으로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즐비한 숲길을 둘러보거나 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덕유산 구산리에서는 전형적인 산촌체험을 할 수 있다.

다도해해상 상서리에서는 멸종위기종 긴꼬리투구새우를 관찰하고 복원된 최초의 마을 정착지를 둘러보며 청산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월악산 골뫼골은 팜스테이 농장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공단은 20113년에도 4개 지역의 명품마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국립공원 내 122개의 마을 중 50개소를 명품마을로 조성 운영해 주민소득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최종관 대외협력실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국립공원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니라 기회요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우수한 자연생태를 제대로 활용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말벗 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시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2인이 1조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약손사업 참여 약사) 및 수상자, 약사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유공자 시상(5명) ▲2025년 실적(성과) 보고 및 질의·건의 ▲특강(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들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총 323회 상담(방문 210회, 전화 113회)을 했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정책

더보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보증기금, 우수 환경기술 사업화 위해 맞손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이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우수 환경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연결하고, 중소기업이 기술이전을 넘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 금융,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환경기술의 시장 진입과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기술 수요기업 발굴 및 기술거래 지원 △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및 자금 지원 연계 △해외 실증 및 현지 사업화 지원 △기술 보호와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 환경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