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수도권 비산먼지 저감, 건설사업장이 앞장선다

수도권대기환경청-수도권지역 10개 건설사업장,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과 현대건설() 원흥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수도권지역 10개 건설사업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 및 체감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131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 지역 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사업장 중 주변에 민가 등이 위치한 10개 사업장에서 참여한다.

 

비산먼지는 공기 중에 부유 상태로 존재하면서 사람의 호흡을 통해 인체에 침입하여 유해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식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비산먼지는 공사 활동으로 인해 약 11%가 발생하고 있어, 해마다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줄지 않고 있는 실정에 있으며, 지난 2010수도권 대기환경 시민 의식 조사(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도 5년 전보다 수도권 미세먼지 오염도는 해마다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약 25%택지조성 등 개발공사로 대기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하여 비산먼지가 시민의 체감 대기질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체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가 주변의 대규모 건설사업장 중심으로 금번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비산먼지 기상예보제를 시행하여 기상 악화가 예상될 때는 비산먼지 발생 공정의 작업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심할 경우 작업을 중지하여 비산먼지 날림과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비산먼지 저감 컨설팅을 실시하여 전문가로부터 사업장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관리 상태를 진단하고, 사업장의 시간대별진행공정에 따른 미세먼지 오염도 측정분석을 통해 주변지역과의 오염도 비교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기상상황 통보 및 이동측정망 차량 등의 행정적 지원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지원에 나서며, 아울러 금년 말 이행상황을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표창 및 홍보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자발적 협약에 대형건설사가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게 된 만큼 앞으로 동종업계 많은 사업장까지 확산되어 수도권지역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아울러 현재 환경정책은 국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비산먼지와 같이 국민의 건강과 대기질에 영향을 주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을 계속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