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순환아스콘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9월 15일, 협회 제9대 회장으로 ㈜덕산 아스콘 공장을 운영하는 전병곤 대표가 취임했다. 전 회장은 1990년대부터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을 함께 운영해온 업계 전문가로, 최근에는 대기측정대행업체 ‘㈜디에스에코’를 설립해 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2006년 10월 설립된 (사)한국순환아스콘협회는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폐아스콘 중간처리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그동안 지자체와 협력해 건설폐기물 처리 시 폐아스콘을 별도로 발주하고, 공공공사에서 순환골재 일정 비율 의무사용을 제도화하는 등 폐아스콘의 안정적인 재활용 기반을 마련해왔다.
전병곤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협회를 국내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양질의 순환아스콘 생산을 통해 품질 개선과 재활용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사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