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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녹색생활에도 설이 대목‥그린레시피로 녹색생활 실천해요

환경부, 여성단체와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실시

처치곤란인 명절 음식쓰레기 대신 일품요리가 생기고 고향방문길 정체 속에서 약 72억 원을 절감하는 방법이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0일 궁내동 서울 요금소에서 여성단체와 함께 그린레시피북과 친환경운전 홍보 장바구니 등을 나눠주며 녹색생활 실천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한국음식문화직업전문학교에서 그린레시피로 남은 음식을 활용해 요리하는 모습을 시연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녹색생활 실천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온실가스 발생에 중요한 기점이 되는 설 명절을 맞아 이의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윤종수 차관과 대한어머니회 강은성 회장, 한국 부인회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수 환경부차관과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객들에게 장바구니, 그린레시피북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친환경 음식문화 및 운전문화를 실천해 주기를 호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명절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더 많이 발생한다.

 

이날 배포된 그린레시피북은 명절 남은 음식으로 만든 색다른 요리 등 4개 범주 총 55개 레시피를 주제별로 나눠 소개하며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

 

그린레시피북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배포되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와 환경부 공식 블로그(mevpr.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2년 말까지 전국 도시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바로알기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아울러, 친환경운전의 실천으로 불필요한 온실가스 발생과 에너지 낭비를 막는데 앞장 서 주길 부탁했다.

 

짧은 연휴기간에 교통수요가 집중되며 교통정체에 따른 공회전으로 온실가스 발생과 에너지 소비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 예상되는 귀성차량 500만대*가 정체구간에서 10분만 공회전을 줄이면, 40의 연료와 848톤의 CO2를 저감**할 수 있다.

 

정보운전으로 정체시간을 피하고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도심구간 10km에서 연료 2CO25Kg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쓰레기가 될 뻔한 남은 명절음식을 색다른 일품요리로 재탄생시키는 모습을 시연하며 그린레시피북을 활용한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명태전, 두부전, 버섯전 등 온갖 전을 활용할 수 있는 생선전 굴 맑은 탕과 명절 손님 접대에도 손색없을 남은 잡채를 활용한 불고기 잡채 채소 월남쌈 등을 직접 만들어 보였다.

 

이를 통해 잔뜩 만들어 처치곤란이 된 명절 음식을 일품요리로 만들어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만들고 명절 후 식단 고민도 줄일 수 있을 기법을 제시했다.

 

그 외 알뜰살림의 지혜와 어쩔 수 없이 남은 음식이나 냉장고 속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들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친환경운전 습관을 스스로 진단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에코드라이브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친환경운전 트위터(@mefirstecodrive)를 통해 친환경운전 실천방법 소개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 리뷰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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