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5.3℃
  • 맑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1.3℃
  • 흐림대구 4.8℃
  • 흐림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3.7℃
  • 흐림부산 7.7℃
  • 흐림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9.3℃
  • 구름조금강화 0.1℃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0℃
  • 흐림강진군 4.8℃
  • 흐림경주시 5.0℃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서울시, 한강의 여름 만끽하는 <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 개최

시 한강사업본부, 「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7.29.(금)~8.15.(월) 18일간 개최
한강공원 곳곳에서 수상레저·공연·전시·체험 등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 진행
‘한강페트배경주’, ‘한강썸머뮤직피크닉’, ‘한강무비나잇’ 등 ‘MUST ENJOY 8선’ 소개
한강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테마의 피서… “가깝고 확실한 재충전의 시간 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누구나 한강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이하 「한강페스티벌」)을 7월 29일 금요일부터 8월 15일 월요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강페스티벌」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를 담아 새롭게 출발하는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다. 매년 한강을 도심 속 피서지로 만들었던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해, 계절마다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 보일 계획이다.

 

버려진 페트(PET)병으로 나만의 배를 만들고, 한강 위에서 짜릿한 레이스를 펼친다면? 상상만으로도 시원한 기분이 든다. 팝·레게·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아름다운 여름 노을과 함께 감상하거나, 시원한 수영장에 둥둥 떠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밤새 한강공원 42km를 걸으며 열대야를 이겨내는 이열치열 여름나기도 우리를 기다린다. 이 모든 경험이 「한강페스티벌」을 통해 현실이 된다.

 

서울의 여름 축제를 대표해 다시 돌아온 「한강페스티벌」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각 테마와 함께 놓쳐서는 안 될 대표 프로그램 ‘MUST ENJOY 8’을 소개하니, 지금 달력을 펴고 올여름 휴가는 한강공원에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첫 번째로,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강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배를 만들고, 한강 위에서 경주를 펼치는 ‘한강 페트(PET)배 경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밤을 새우며 두 다리로 한강을 한 바퀴 돌아보는 워킹 레이스, ‘한강 나이트워크 42K’, 대형 카누를 타고 한강 야경을 둘러보는 감동의 물길여행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여름 한강의 매력에 빠져보자.

 

➀ 한강 페트(PET)배 경주(8.6.(토)/잠실한강공원) : 참가자가 직접 모아온 페트병으로 배를 만든 후, 한강 위 50m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 경주 후에는 사용했던 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➁ 한강 나이트워크 42K(7.30.(토)/여의도한강공원) : 2016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밤 한강에서 펼쳐지는 비경쟁 워킹 레이스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며, 42km․22km․15km 코스로 구성된다.

➂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7.29.(금)~8.15.(월)/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 : 가이드(일명 킹스맨)와 함께 킹카누 노를 저으며 한강 물길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아래를 지나며 온몸으로 물보라를 느끼고,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프로그램을 즐겨보자. 해질녘의 아름다운 한강에서 말랑해진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팝페라․퓨전국악․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공연 ‘한강썸머뮤직피크닉’, 인형극․퍼레이드․인형 전시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한강별빛소극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➃ 한강썸머뮤직피크닉(7.29.(금)~30.(토)/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 클래식과 팝페라의 만남을 콘셉트로한 ‘아르츠 팝스 오케스트라’와 ‘라돌체’, 여러 민속 악기를 이용해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일 ‘두 번째 달’과 ‘소리꾼 김대일’, 차차차․맘보․삼바 등을 재즈요소와 결합한 ‘라이슬라보니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한강의 일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➄ 한강별빛소극장(8.6.(토)~7.(일)/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옆 잔디마당) : 인형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인형극단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인형 전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 직접 소원 등불을 만들거나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테마는 <문화․전시 프로그램>이다. 수영장․다리 밑․초록길 등 3색 매력의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무비나잇’, 한강 수계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한강 빌리지’를 통해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➅ 한강무비나잇(※[표1] 참고) :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야외 이색 영화관으로, 올해는 《어거스트 러쉬》,《패딩턴》, 《플립》 등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➆ 한강빌리지(7.29.(금)~31.(일)/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 한강 수계 지역의 축제와 문화자원,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별 특색을 담은 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인기 프로그램. 올해는 홍천군, 단양군, 제천시, 춘천시, 서울 영등포구, 충주중원문화재단 등이 참여하여 지역공연과 단편 영화제, 지역 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놀이․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인 한강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열리는 ‘휴휴(休休) 수영장’은 지친 일상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힐링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➇ 뚝섬 휴휴(休休) 수영장(8.12.(금)/뚝섬한강공원 수영장) :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줄 마음충전 ‘물멍 풀’, 수영장 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는 시원충전 ‘힐링 풀’, 유니크한 공연을 즐기는 소울충전 ‘뮤직 풀’로 구성되어 휴식과 재충전을 돕는다.

 

소개한 8개 프로그램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총 20개의 프로그램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한강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마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색다른 매력을 누구나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여름편을 시작으로 매 계절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많은 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사계절 축제인 「한강페스티벌」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한강페스티벌 - 여름」을 통해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까운 한강에서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카카오톡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운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에 대해 문의사항이 발생하면 미추홀콜센터나 담당 부서로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했지만 챗봇상담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역‧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민원상담과 과태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여 민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챗봇 서비스 이용은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인천버스전용차로 단속'을 검색하여 플러스친구로 등록하거나, 전용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팅창에 키워드나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시나리오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문자와 이미지, 이모티콘, 민원사이트 링크 등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숙한 느낌의 인천시 캐릭터인 '버미', '꼬미', '애이니'가 챗봇 마스코트가 되어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준다. 인천시는 챗봇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자주 물어보는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답변 데이터를 구축했다. 첫 화면에서는 ▲버스전용

정책

더보기
안호영 기후노동위원장, ‘저탄소 녹색 축산업’ 위한 글로벌 협력 추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이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 협력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DSM-Firmenich의 메탄 저감 사료첨가제 ‘Bovaer(보베어)’ 아시아 생산공장의 새만금 유치 방안을 논의하며, 저탄소 녹색축산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61% 감축 목표를 의결한 상황에서, 축산부문 메탄 감축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녹색기술 기업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대비 최대 80배에 달하는 높은 온난화지수로 인해 기후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Bovaer’는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억제하는 사료첨가제로, 65개국 이상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9월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승인된 기술이다. DSM-Firmenich는 현재 스코틀랜드 Dalry 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신축 중이며, 향후 아시아 공급거점 후보지로 한국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 지역이 최우선 대상지로 논의되고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