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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말레이시아에 동남아 거점 협력본부 설립

-해외 물산업 진출 지원 강화에 나서 국내 물기업 동남아 진출 플랫폼 역할 수행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가 3월 17일 글로벌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신남방지역인 동남아시아로의 물산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연방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동남아시아협력본부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동남아 지역의 해외사업 발굴, △국내 물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수행 중인 사업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동남아시아협력본부를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동남아시아 협력본부는 첫 번째 해외 지역총괄사무소로, 물 분야 기업의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해 동남아 지역의 물 관련 사업 니즈를 파악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 Karian 상수도사업, 필리핀 Angat 수력발전 사업 등 10개국 23개의 사업을 수행 중으로, 글로벌 물문제 해결 및 국내 물기업과의 동반진출 등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동남아시아협력본부 개소식에는 이종진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주중철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총영사, 말레이시아 환경수자원부, 투자진흥청 및 주요 물기관 CEO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모하맷 파질 말레이시아 스판 국장은 축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2025년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수자원 비율을 현재 35%에서 2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수도 인프라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고 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동남아시아협력본부는 양국 물기업의 협력을 통한 말레이시아 상수도시설 인프라 개선 사업 등에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많은 관심으로 지원 중인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과 관련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적극 협력하여 양국의 물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물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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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한승 환경부 차관 취임… “국민 안전·탄소중립·현장 소통으로 새 길 열겠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제1차관에 금한승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공식 취임했다. 금한승 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차관으로서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환경정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민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30여 년간 환경부에서 재직하며 정책 기획과 기후·대기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한 환경행정 전문가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금 차관은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 전환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가 일상화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해 소관을 따지지 않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금 차관은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은 함께 가야 한다”며 “시장 메커니즘과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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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12일 토요일부터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450m)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일시정지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동안에는 긴급차량의 통행만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승용차,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들도 해당 구간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단, 시내버스(173번)는 주말 및 공휴일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기간에도 청계천로 남측과 동일하게 우회 운영한다. ’05년부터 운영해온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보행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보행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보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차 없는 거리는 자동차 통행을 물리적·시간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보행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보행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서울특별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제10조에 근거한다.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청계천로 남·북측 청계광장~삼일교(880m)이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14:00~일요일 22:00, 공휴일 10:00~22:00까지이다. 다만, 매출 감소 및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