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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개발은행과 우즈벡 상수도 인재육성

- ADB와 우즈벡 상수도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협력사업 진행
- 2023년까지 3년간 한국의 선진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기술 전수, 현지 전문인력 양성 지원 예정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3년간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상수도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협력국으로, 1960년대에 설치된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35%의 높은 누수율 및 전력사용 과다 등 여러 문제를 겪어 왔다. 이에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11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개발은행 투자를 받아 상하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물 문제 해소 및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개선된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이 국내 선진 물관리 기술 전수를 통한 현지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를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제안하여 추진되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5회에 걸쳐 현지에 상수도 분야 전문가를 직접 파견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시설 운영, 유지보수 및 문제 해결, 안전 관리 등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 노하우 등을 `23년 말까지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방문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수도 운영 관련 교육 모듈을 개발, 전수하여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 타슈켄트시 노후상수도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노후 상수관 개선 시범사업, 서우즈벡 상수도개발 프로젝트 자문,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 참여하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우즈수브타미노트(Uzsuvtaminot)와 물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기술공유 및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 공동연구 실행 등에 협력하며 우즈베키스탄 물 문제 해결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갑식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 이사는 “이번 사업은 한국의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신북방 국가에 전파하고, 물관리 기술과 지식 공유를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여 글로벌 물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동참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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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12일 토요일부터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450m)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일시정지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동안에는 긴급차량의 통행만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승용차,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들도 해당 구간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단, 시내버스(173번)는 주말 및 공휴일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기간에도 청계천로 남측과 동일하게 우회 운영한다. ’05년부터 운영해온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보행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보행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보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차 없는 거리는 자동차 통행을 물리적·시간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보행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보행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서울특별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제10조에 근거한다.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청계천로 남·북측 청계광장~삼일교(880m)이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14:00~일요일 22:00, 공휴일 10:00~22:00까지이다. 다만, 매출 감소 및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