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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미래 물산업, KOTRA가 물 클러스터와 함께 한다

-KOTRA, 2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업 간담회’ 개최 협업 논의
-물산업 대·중소기업 7곳 참석 ‘기관 협업방안 논의 및 기업 의견 청취’

[환경포커스=대구] KOTRA(사장 유정열)는 2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단장 고광휴)와 공동으로 ’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물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 물산업 대․중소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조성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국내 유일 물산업 집적단지로 현재 3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9년 개소 이래 KOTRA와 함께 국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물산업이 유망한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고 올해부터는 중국과 서남아, 유럽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KOTRA·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코로나19 속에서도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성과창출을 위해 온라인 상담회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 기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KOTRA의 수출마케팅 사업을 활용하여 국내 물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물 전문 조사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 물시장은 2017년 약 7천252억 달러(원화 약 800조원)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연평균 4.2%씩 성장해 8천904억 달러(원화 약98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우리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물산업 규모는 약 46조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수출은 1조 8000억원에 불과해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물산업은 제조업 외에도 건설업, 설계 및 엔지니어링 등 서비스업까지 망라하고 있어 산업연관효과도 크다.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물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KOTRA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물산업은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시장”이라며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외로 진출하는 동반진출 모델을 만들기 위해 KOTRA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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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한승 환경부 차관 취임… “국민 안전·탄소중립·현장 소통으로 새 길 열겠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제1차관에 금한승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공식 취임했다. 금한승 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차관으로서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환경정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민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30여 년간 환경부에서 재직하며 정책 기획과 기후·대기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한 환경행정 전문가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금 차관은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 전환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가 일상화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해 소관을 따지지 않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금 차관은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은 함께 가야 한다”며 “시장 메커니즘과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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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12일 토요일부터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450m)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일시정지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동안에는 긴급차량의 통행만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승용차,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들도 해당 구간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단, 시내버스(173번)는 주말 및 공휴일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기간에도 청계천로 남측과 동일하게 우회 운영한다. ’05년부터 운영해온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보행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보행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보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차 없는 거리는 자동차 통행을 물리적·시간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보행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보행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서울특별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제10조에 근거한다.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청계천로 남·북측 청계광장~삼일교(880m)이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14:00~일요일 22:00, 공휴일 10:00~22:00까지이다. 다만, 매출 감소 및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