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야생동물 생태통로 집중 관리

전국 317개 생태통로 지속 관리·정비 및 신규시설 설치 강화

환경부에서는 야생동물 생태통로에 대한 일제 현지조사('10.412)결과 전국에 총 317개소의 생태통로가 설치·운영 중으로서, ‘생태통로 내부 식생등 야생동물의 이동 환경이 적정하게 조성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생태통로 설치·관리기관 주관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 야생동물 전용 생태통로164개소, 배수로 등 다용도로 사용되는 겸용 생태통로153개소로서, 164전용 생태통로중 육교형이 131개소, 터널형이 33개소로 도로 상부에 설치되는 육교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겸용 생태통로는 총 153개 시설 중 137개소가 터널형으로서 배수로 및 농로 통행 등 다용도 목적으로 설치된 관계로 시설의 기능은 전용 생태통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생태통로 설치 위치는 국도 151개소, 지방도 121개소, 고속도로에 45개소로서 국도에 가장 많이 설치되었으며, 거리 당 생태통로 수는 고속도로 77(총 연장 3,477), 국도 93(총 연장 13,905), 지방도 150(총 연장 18,193) 1개소가 설치되어 고속도로에 가장 많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서는 생태통로 시범설치(지리산 시암재,'98)와 제도 시행('06.1) 시점을 감안하면 생태통로 수는 짧은 기간에 대폭 증가하였으나, 백두대간 등 주요 생태축에 있는 훼손·단절지역(987개소의)을 고려하면 생태통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생태통로 설치·관리 강화를 위하여 자연환경보전법 생태통로 규정 시행('06.1) 이전의 생태계 단절 지역에도 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지침에 규정되어 있는 생태통로의 설치 규격을 법령에 규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로 설치되는 생태통로는 육교형은 중앙 폭이 최소 7m 이상, ‘터널형은 개방도 0.7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하여 야생동물의 시설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생태통로에 대한 부분적인 조사는 실시되었으나 전국적인 차원의 일제 현지 조사는 생태통로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서 향후, 기존 생태통로는 설치 후 3년까지는 분기 1, 3년 이후에는 연 1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생태통로 설치 이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