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3.8℃
  • 흐림강릉 6.2℃
  • 구름많음서울 6.4℃
  • 흐림대전 7.1℃
  • 대구 6.6℃
  • 울산 6.6℃
  • 흐림광주 6.9℃
  • 부산 7.0℃
  • 흐림고창 5.8℃
  • 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2.9℃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5.9℃
  • 흐림강진군 7.8℃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7.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지방상수도 부채액 1조원

수도요금은 원가의 80%로 하락

 

환경부가 발표한 ‘2009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 164개 수도사업자의 총 부채액이 9,816억원으로 2008년의 11,253억원 보다 다소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을 제외한 부산, 인천 등 6개 광역시의 부채액은 2.089억원으로 전체의 21%에 불과하나, 전남, 경북, 경남 및 제주 4개 자치단체를 합한 부채액이 4,089억원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여 지방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일수록 상수도 적자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수도 적자가 지속되는 것은 수도사업은 전적으로 자치단체장의 책임하에 지방공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이유로 국고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공공요금 억제정책으로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도요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국 평균 수도요금은 톤()609.9원으로 생산원가 761.6원의 80.1% 수준으로 200784.4%, ‘0883.9%에 비하여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농어촌 지역으로 갈수록 특히 심하여 경북 군위군의 31%를 비롯하여 강원도 평창, 영월, 태백시의 경우 50%를 밑돌고 있다.

 

자치단체에서는 수도사업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작년 한해에만 교부세, 일반회계 등을 통해 7,130억원을 수도사업특별회계에 지원하고 있으며, 상수도 신규투자는 물론 20년 이상된 낡은 정수장, 노후수도관 등 기존 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작년 한 해 낡은 상수도관을 통해 땅속으로 새어나간 물의 양이 658백만톤으로 전체 공급량 576천만톤의 11%를 넘고 있으며 이를 전국 평균 수도요금으로 환산하면 4,012억원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수도 누수율 역시 지방재정이 열악할수록 심하여 전남이 23.2%로 가장 높고 경북 22.8%, 강원 2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시군 지역은 더욱 열악하여 부여군 55.6%, 태백시 55.5%, 화천군 47.2%의 누수율을 보이고 있다.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3.5%로 선진국 수준에 이미 도달하고 있으나 이 경우에도 지역간 격차가 심하여 특·광역시 99.4%, 시 지역 98.6%에 비하여 농어촌()지역은 51.0%로 절반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주민들이 마을단위로 분산되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상수도 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는 매우 우려된다.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은 지하수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가 우물을 이용하거나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마을상수도를 이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지방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통합 위탁을 통한 효율적 수도사업 운영,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을 위한 집중적 투자, 마을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개량사업 지속 추진, 노후수도관에 대한 대대적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수도요금의 합리화, 지방상수도에 대한 국고지원의 획기적 확대 및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금 설치 등 상수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1인당 급수량은 332L/일로 ‘08337L/일 보다 다소 감소하였으나 덴마크 132L/, 독일 181L/, 영국 236L/, 프랑스 255L/일 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해빙기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3월 중순까지 집중 안전점검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3월 중순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점검 대상은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국회대로·언주로·내부순환로·양재대로·북부간선도로·우면산로·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로)와 162개 교량, 터널·지하차도 등이다. 공단은 해빙기에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 침하, 교량 콘크리트 떨어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이용이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교량 하부는 중요도와 위험도를 나눠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 구간 등 사각지대의 경우에는 드론을 활용해 근접 조사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열화상카메라·내시경카메라 등 첨단과학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포장 손상, 콘크리트 떨어짐 등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이 있는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 및 지속적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부 장관 신년 기자 간담회
[환경포커스=세종] 2월 9일 세종에서 열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신년 기자간담회는 형식만 놓고 보면 에너지 현안이 전면에 놓인 자리였다. 전기본, 재생에너지, 전력망, 원전과 양수발전까지 질문의 상당수는 에너지 정책에 집중됐다. 그러나 답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 간담회의 중심에는 일관되게 ‘환경’이 놓여 있었다. 에너지는 수단이었고, 기후·환경은 목표였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부 출범 이후 환경 정책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 장관의 답변은 에너지 기술이나 수급 논리보다, 물과 산림, 폐기물과 생태라는 환경 정책의 기본 축으로 반복적으로 되돌아왔다. 물과 하천|녹조와 유량, 다시 흐르게 하는 정책 김 장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녹조 문제를 언급하며, 계절관리제와 수문 개방을 통한 유량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 관리 문제를 단순한 수질 관리가 아니라, 하천 생태계 회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취·양수장 구조 개선과 유량 관리 역시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물이 ‘흐르지 못하게 된 구조’를 바로잡는 행정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물 관리를 환경 정책의 주변부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봄철 안전사고 예방 위해 취약시설 10,292개소 대상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봄철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 10,29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47일간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 약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며, 도로·공원·건설현장·옹벽·절토사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시민 안전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 13일(금) 행정2부시장 주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시설 유형별 안전관리 방향과 점검 기준을 정비했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을 명확히 해 현장 점검부터 후속 관리까지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를 통해 점검 일정과 역할 분담, 현장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시·구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가 현장 동행해 위험요인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민간 건축공사장, 도로사면, 도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