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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환경부,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대기오염도 서비스 자발적 협약 체결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정보 구현을 위하여 국민의 관심이 높은 대기오염도 정보제공에 대하여 삼성전자()스마트폰 대기오염도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였다.

 

1221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문정호 환경부 차관, 이호수 삼성전자 부사장 및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부 최초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대기오염도 정보를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 스마트폰 및 갤럭시 탭에서 우리동네 대기질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환경부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기오염도 정보를 효율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20109월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가 442만명으로 향후 스마트폰 이용의 폭발적 수요증가를 감안할 때 스마트폰을 통한 환경정보의 신속정확한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환경공단에서는 200512월부터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전국의 대기오염도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왔다.

 

공단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전국의 62개 시, 236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상기 웹 사이트의 방문자 수는 2007160,911명에서 2008303,903, 2009403,90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기오염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를 오염물질 상태에 따라 적색, 초록색 등 신호등 표시로 공개한다.

 

또한 대기오염달력과 대기오염시계 기능이 있어 날짜별, 시간별 실시간 대기오염상태의 확인이 가능하며 황사경보제와 오존경보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기오염도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도를 높임으로서 녹색정보사회의 구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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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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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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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