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창녕 따오기, 서해바다 건너온 새 신랑 맞이한다

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창녕군(김충식 군수)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수컷 2마리(바이스(白石)와 진수이(金水))122323시경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627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중국 자오슈총(趙樹叢) 국가임업국 장관은 우리나라 따오기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중국 따오기 2마리를 한국에 들여오는 ·중 공동 따오기 보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포 따오기복원센터(경남 창녕)에는 한 부모개체(2008년 도입)로부터 최근까지 따오기 26마리가 늘어났는데, 금번 수컷 2마리 도입으로,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고 개체수도 크게 늘릴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중국 국가임업국은 양해각서 체결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회의를 개최(8, 10)하였고, 양 장관(환경부 윤성규 장관 - 중국 국가임업국 자오슈총 장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측이 우리측의 의견(따오기 개체 선별, 검역 및 운송방법 등)을 폭넓게 수용하면서 실무합의서 체결이 성사되었다.

 

이에 1219일 우리나라 우포따오기 인수단이 중국 섬서성 양현 따오기번식센터를 방문하여 따오기 수송 계획 및 검역사항을 최종 점검하였고, 23일 오전 중국 서안공항에서 기증식을 가진 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발하여 오후에 인천에 도착, 무진동 수송차량에 의해 인천에서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안착, 5일 동안의 따오기 수송임무를 무사히 완수하였다.

 

한편, 이날 안착한 따오기는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08년도 도입 개체인 양저우와 룽팅과는 다른 혈통의 2010년생 수컷 따오기로 우포따오기 분산번식장에서 21일 동안 검역을 받은 뒤 내년 1월에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새 신부를 맞이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따오기는 일부일처제의 습성을 가진 조류로 짝짓기에 성공하게 된다면 내년 45월경에 따오기 2세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따오기 도입은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생물다양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창녕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따오기 야생적응 방사장이 완공되면, “우리국민 모두가 2017년부터 하늘에서 비상하는 따오기를 40년여만에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