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내장산 붉은박쥐, 오대산 토끼박쥐 서식 최초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올해 실시한 내장산과 오대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멸종위기급인 붉은박쥐와 멸종위기급인 토끼박쥐의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급에 속하는 붉은박쥐를 포함한 9종의 박쥐를 확인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7종이나 많은 것이다.

 

종전에 알려진 집박쥐, 관박쥐 뿐 아니라 붉은박쥐, 안주애기박쥐, 우수리박쥐, 검은집박쥐, 큰발윗수염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관코박쥐 등이 발견됐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급 토끼박쥐 등 4종이 추가 발견돼 총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대산에서 서식하는 박쥐는 관박쥐, 집박쥐, 긴날개박쥐와 이번에 추가 발견된 우수리박쥐, 쇠큰수염박쥐, 흰배윗수염박쥐, 토끼박쥐 등 7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박쥐 중 붉은박쥐는 멸종위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습도가 높은 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하며 동면기를 제외하고는 산림지역에서 서식한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서식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적은 편이며 내장산 일원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 발견됐다.

 

멸종위기급인 토끼박쥐는 강원도 인제군, 정선군, 태백시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으나 오대산 인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공원연구원 신용석 원장은 그동안 박쥐는 분포나 서식 생태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서식 실태를 정확히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