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나고야의정서 대응 위한 기업 방문 컨설팅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관련 기업 현장 방문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제공국의 사전통보승인을 받아야 하고 유전자원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을 유전자원 제공국과 상호합의조건에 따라 공유해야 한다.

 

교육컨설팅은 나고야의정서가 내년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관련 바이오기업의 사전대비 및 대응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ABS 정보서비스센터(ABS Help Desk)’를 운영하며 의정서 관련 기업 등의 문의사항에 응답해주고, ‘한국 ABS 포럼등을 개최해 나고야의정서 이해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바이오협회에서 2013년 초 국내 바이오기업 8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0%의 기업이 나고야의정서에 대해 들은 바 있으나 잘 알고 있는 비율은 7.4%로 낮아 대부분 기업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바이오업계의 대표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컨설팅은 나고야의정서의 주요 이슈, 기업에서 대비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가 설명을 해주고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9월 이메일을 통한 사전 접수를 통해 9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컨설팅 중에 있다.

 

또한, ‘교육컨설팅은 기업들의 현업 활동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유로운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고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바이오협회는 앞으로도 교육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 교육컨설팅뿐만 아니라 한국 ABS 포럼개최, ‘나고야의정서 관련 가이드북배포 등을 통해 국내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관계자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다양성센터(032-590-7107/7161) 혹은 한국바이오협회(031-628-0028)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