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대전선병원, 음식물쓰레기 제대로 줄였네

환경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의 실천사례 대상에 직원과 환자가 뜻을 모아 3년간 음식물쓰레기 89%를 줄인 대전선병원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심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개 분야 5개 부문으로 집단급식소, 음식점, 가정의 실천사례와 초, 일반의 아이디어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 결과 430건이 접수됐으며 실천사례 분야 27, 아이디어 분야 30건의 총 5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실천사례 분야의 대상을 차지한 대전선병원은 직원과 환자 총 1,500여명이 2011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 1인당 평균 잔반 발생량을 231g/식에서 25g/식으로 8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잔반량 체크, 음식 칼로리 정보 제공, 선호도 조사, 잔반제로 이벤트, 남은 밥을 이용한 누룽지 제공, 저염조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정확한 식수 예측 등을 실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실천사례 분야 최우수상에는 반찬 생산일, 냉장고 보관기관 등을 기록한 식품등록증 활용, 희망메뉴 의견수렴과 점수부여를 통한 혜택 등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약 60% 감량한 충남 태안군 민선희 주부가 가정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집단급식소 부문에는 잔반통 유무로 퇴식구의 이원화함으로써 감량교육을 실시한 경기 백송초등학교와 멸치, 다시마 등 육수용 재료를 건조 후 분말 처리해 천연조미료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34% 감량한 경남 공군교육사령부가 선정됐다.

 

음식점 부문에서는 대구 우땡땡도시락이 소비자들에게 밑반찬 선택권을 부여하고 정량 제공 및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이디어 분야의 초고 부문에서는 충북 충일중 박동현 군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쟁 촉진을 위한 잔반통 그룹별 분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 부문은 서울 서초구 김지원 씨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빈그릇킹왕짱 선발대회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 작은 노력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개개인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공모전 결과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홈페이지(www.zero-foodwaste.or.kr)를 통해 공표하고, 자원순환의 날인 6일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아이디어 초고 부문은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등 상장과 총 2,73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우수 사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반영하고 사례집으로도 엮어 확산 및 전파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