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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우리나라 예비 국제환경 전문가, 국제기구 진출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치고, 67명의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30명을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5기로, 환경부는 총 183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70명을 선정하고 지난 71일부터 816일까지 7150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국내 환경정책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에너지 정책, 환경통상 등 국제 환경정책,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은 학계, 국제기구 및 관계부처 고위급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이고, 교육과정에 각종 프로젝트와 실습을 포함시켜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국내교육 결과, 성적우수자 약 30명은 왕복항공료, 체제비 일부 등을 정부에서 지원받으며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최대 6개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은 교육 수료 후 7개월 이내 인턴 근무 개시자에 한해 제공되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는 제외된다.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후 캐나다 소재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인턴을 마친 한 참가자는 인턴 생활이 재미있고 유익했다.”관광과 생물다양성(Tourism & Biodiversity) 분야에서 일했는데, 생물보호지역과 생태관광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기획하는 과정에 참여해 개도국-선진국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턴을 마치고 현재 세계관광기구(WTO)에서 철새보호 프로그램 관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앞으로 UNEP이나 국제연합 인간거주정착센터(UN HABITAT)에서 경력을 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2년 제4기까지 총 163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중 63명이 UNEP, 국제연합사막화방지협약(UNCCD), 지구환경금융(GEF)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마쳤다.

 

이 과정의 수료자 또는 인턴을 마친 참가자 중 일부는 현재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간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인재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락망을 구축해 참가자 상호간에 근무경험, 취업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선후배 간 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업무 노하우, 현지 사정 등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여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호응 받고 있다.”앞으로 국내 인재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이들에게 교육기회와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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