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아토피 안녕~!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환경부(장관 윤성규)6일 북한산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의 치유와 관리를 주제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아토피 과학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고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건강나누리 캠프에서는 아토피에 대한 교육과 상담, 알레르기 반응검사,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 자연을 체험하며 아토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 과학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야외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토피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관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아토피 과학존은 환경존, 피부존, 영양존, 심리존, 포토존으로 구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날 캠프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아토피 이해를 돕고 용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토피를 소재로 하는 아토피 예방관리 마술을 통해 흥미롭게 아토피 질환을 이해하고 생활습관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토피 환아들의 야외 체험활동을 위해 천연물감을 사용한 나만의 에코가방 만들기와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경부는 급증하는 아토피, 천식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 속에서 환경성 질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관하고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이 함께 하며, 올해 4월말부터 10월 말까지 총 59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 에코투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녹색탐방부(02-3279-2814)로 문의하면 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립공원과 같이 잘 보전된 자연에서 실시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자연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자연친화적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