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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국립생물자원관,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연구형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정부 기관 중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경쟁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한 기관을 지정해 기관장에게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 운영성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38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에서 유일한 책임운영기관으로 2011년 책임운영기관에 지정됐다.

 

‘201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생물자원관은 첫 평가인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책임운영기관 운영 첫해 성과를 평가한 ‘2012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2007년 설립된 짧은 역사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성과다.

 

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자원의 확보·소장·관리를 통한 생물주권 확립과 21세기 전략산업인 생물산업(BT)의 육성·지원 기반 마련 등을 위한 국가 생물자원 연구의 총괄관리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평가에서는 책임운영기관 2년차인 2012년 생물주권의 조기 확립을 위해 세계 최초의 생물종 또는 한반도 최초의 미기록종 914종 발굴, 국내외 생물자원 총 14만여 점(누적 217만점)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생물자원관은 국내 유일의 생물자원연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국가 생물자원의 총명세서(inventory)국가 생물종 목록집’ 6권을 발간했고, 특히 북한지역의 생물종 목록집을 시범 발간해 국가 생물종 목록구축의 범위를 한반도 전체로 확대했다

 

아울러 기관의 미션인 생물다양성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생물주권 확보의 체계적인 달성을 위한 전략체계 재설정(rolling)과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조직운영성과 제고를 위한 직원들의 역량진단을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사회적 책임이행과 융합행정으로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소년원 및 교도소와 연계한 자생식물 복원사업을 추진해 자생식물 복원과 원예활동을 통한 수감자 교화에 기여했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책임운영기관 지정 첫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국가 생물자원·생물다양성을 총괄 관리하는 국립연구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귀중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환경부 소속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2013년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이 개최됐다.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이 주재한 이날 워크숍은 38개 책임운영기관 기관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책임운영기관장 간담회, 평가결과 피드백 등으로 진행됐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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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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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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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