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물 관련 최대 축제의 장 열렸다

2013 Water Korea 대구서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19일 대구시 EXCO에서는 2013 Water Korea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구광역시 주최,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물산업전시회(187개 업체, 610부스),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및 학술 발표회,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 시설견학 및 체험투어, 수돗물 시민 대토론회 및 사진 공모전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행사에 약 2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Water Korea는 기업에게 신제품 및 기술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물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전시품목을 물산업 전 분야로 확대해 국제 물산업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R&D 홍보관 운영, 연구성과 세미나 및 참여기업의 기술·제품을 알리는 비즈니스 포럼 등이 개최돼 향후 물 분야 유망기술의 소개와 물산업의 나아갈 지푤를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침수 관리 국제 세미나 및 제3회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개최로 물산업의 활성화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부터 UNESCAP(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행사 기간 중 정례적으로 물 분야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국내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라모히 기간 중 카타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의 물산업 정책 및 현황을 소개하는 제3회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돼 우리 기업들의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매우 중요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 Water Korea는 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시민도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앞으로 최대 물박람회로서의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상하수도협회, 한국물환경학회의 춘계 공동학술발표회는 물론 각종 세미나 및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 등 물 관련 정책 및 사업 소개와 지자체 우수 사례 발표 등 약 450편 이상의 연구결과와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또한, Water Korea 기간 중에는 물산업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하는 기업체 전시관과 특·광역시 통합 홍보관이 운영되며, 워터소믈리에 등 물산업 관련 행사와 대구 YMCA 수돗물 시민대토론회, 체험투어 등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Water Korea는 그간 국내외 참여 기업체 및 방문자 수의 꾸준한 증가, 수요자와 공급자의 적절한 네트워크 기회 제공, 비즈니스 장 마련, 연계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으로 지속적인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앞으로는 국제와 준비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아시아 최고의 물박람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해외 물 분야 주요 전시장 및 전시 주최자와 바터부스 교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우리 기업의 국외 전시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