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첨단기술 활용,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강화

겨울철새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의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위치추적기(CDMA)를 이용해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당국이 예방관리에 적극 나섰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 이하 과학원’)은 지난 1025일부터 실시중인 야생동물 이동특성 연구를 통해(2012.10.25현재)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와 농가 주변 야생동물 등 AI 발병 이력이 있거나 AI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동물의 이동특성을 파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과학원은 만경강 지역 흰뺨검둥오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추적한 결과 만경강, 금강 주변 약 25km 이내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만경강 지역에서 동일시간에 부착한 흰뺨검둥오리 2개체의 위치추적 결과, 금강 하류 지역과 만경강 하류 지역에서 먹이활동 및 휴식을 취하는 등 서로 다른 이동 및 회귀특성을 보였다.

 

곡교천(2개체), 청미천(1개체) 지역에서 부착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는 각각 10km, 2km의 비교적 작은 생활권을 보였다.

 

또한, 과거 AI 발생농가 주변을 무인카메라로 관찰한 결과, 멧비둘기, 들고양이 등 야생동물 3종이 먹이활동 등을 위해 축사에 접근하는 것이 확인돼 AI 사전 차단을 위해 축사주변 먹이 제거 등 축사에 대한 밀폐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사 주변에 낙곡이나 사료, 가금의 분변이나 깃털 등이 없도록 하고, 주변의 잡풀과 관목을 정리해 먹이활동을 위한 야생동물의 접근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과학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공유하는 등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치추적기를 추가 부착(2012.1112, 10)하고, 야생동물의 접근성 확인을 위한 무인카메라를 추가로 설치(2012.12, 2개 지역)하는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야생동물 이동특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겨울에 접어들며 겨울철새 탐조관광에 나서는 인구가 늘고 있다겨울철새 탐조관광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AI 발생억제를 위한 야생동물 이동특성 연구를 확대하고 관련기관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국민들은 탐조관광 시 야생조류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광 후 만에 하나 관광 중 모르는 사이에 접촉한 AI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