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나봉길)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합동 하천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30여 명의 정화인력은 장흥군민의 생활권과 가장 인접한 탐진강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흥댐에서 수거되지 못하고 떠내려온 부유물과 생활 쓰레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영금 환경관리과장은 "수자원공사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장흥댐이 맑고 깨끗한 상수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봉길 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장흥군과 합동으로 정화 활동을 펼쳐 뜻깊었다"며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장흥군청 보도자료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제1회 탄소중립 참여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며 정부 시책에 부흥하는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15일 합천 황강변 일원에서 관계기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하는 '2022년 탄소중립 참여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남도와 기후변화 대응 참여의 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맺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 KNN, 환경단체 등 5개 기관과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본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민관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은 경상남도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문준희 합천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환경부의 '2050 저탄소 발전전략'에 따라 기후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휴토지에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느티나무와 연산홍 3,000여 본을 기념 식수하며 약 2시간 동안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준희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는 정부 시책인 저탄소 녹생성장 및 미세먼지 저감에 부응하는 뜻깊은 행사다"며 "황강변에 나무와 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포함해 131ha의 산림에 경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올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만 6천177대의 조기 폐차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다. 국비와 지방비 528억 원을 투입하는 올해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원 내용은 조기폐차 2만 2천233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2천250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 1천246대 등 6개 사업이다. 조기폐차 대상은 관할 시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등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서류 등은 시군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3.5t 미만의 경우 최대 300만 원(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차량, 영업용차량 등은 최대 600만 원), 3.5t 이상의 경우 최대 440만∼3천만 원, 덤프트럭 등 3종은 최대 4천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총중량이 3.5t 미만인 승용차량(5인승 이하) 폐차 후,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 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도민에게
경기 과천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대상이 단독주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마찬가지로 단독주택에서도 생수 및 음료 등이 담겼던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배출하도록 분리배출 대상이 확대됐다. 과천시는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에 적극 안내하는 한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전용 봉투 20여만 장을 홍보용으로 제작해 단독주택 세대에 20매씩 배부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된 단독주택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전용 봉투는 30ℓ 용량으로 자원순환에 앞장서고자 폐합성수지 함유 재질의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제품으로 제작됐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에는 페트병 속 내용물을 모두 제거하고 라벨을 제거한 뒤 압축해 뚜껑을 닫아 봉투에 넣어 구역별로 지정된 재활용품 수거일에 맞춰 배출해야 한다. 다만 세대별로 배부받은 투명페트병 전용 봉투는 홍보용으로 제작된 것이므로 소진 시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나 박스 등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투명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 강화(전시개선지원) 공모 사업에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최종 선정돼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2016년 3월 25일 개관해 올해로 개관 6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전시 부분에 대해 리모델링을 하지 못해 전시물이 노후화되고 평면형 그래픽 패널 위주 전시 연출 및 단순한 곤충 표본 위주로 관람객들의 주목성과 흥미도가 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이번 전시개선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Interative Media Wall, IMW)을 활용한 콘텐츠를 설치하고 '곤충과 친구되기'라는 과학관 주제에 부합되도록 체험 시설들과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전시물을 배치해 관람객과 상호 소통이 가능한 참여형, 놀이형 전시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전시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2023년에 완공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연계한 교육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시설로 개선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의령군의 관광 활성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파키스탄의 수질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코이카는 파키스탄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깨끗한 물과 위생(SDG6)' 달성을 위해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역량강화 사업' 지원을 통해, 파키스탄 수질 환경 개선 사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업수행사인 광해관리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인구는 약 2억2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물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인구의 약 36%만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세계보건기구(WHO) 또한 파키스탄 가정의 약 70%가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연간 5세 미만 아동 5만3천 명이 수질 관련 문제로 사망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코이카는 2024년까지 742만 불(한화 약 85억 원)을 투입해 ▲파키스탄 내 물 분야 법·제도 및 행정체계 개선안을 도출하고 ▲현지 수질분석 연구 상황에 맞는 표준운영절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초과 시 경고 표시를 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감속을 유도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이다. 2018년부터 어린이·노인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지속해서 설치해온 구는 올해 '2021년 인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계획'과 연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인 예원유치원과 재능부속유치원 2개소에 추가 설치하면서 관내 과속경보시스템을 총 9개소로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과속 경각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안전을 유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호구역에 맞춤식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환경포커스=전국] 전남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가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국가하천인 탐진강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멸종위기종 등 각종 토종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 및 관리가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탐진강수산연구센터를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 추진했다. 장흥군은 그동안 국가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각종 공사로 인해 서식지 파괴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지속적인 관리로 유지돼 온 탐진강의 자연생태 환경을 되살리고, 탐진강 생태환경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보해 탐진강 자체를 생태환경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은 전국에 21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가 및 대학의 연구기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에서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의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종인 꺽저기는 장흥 탐진강에서만 볼 수 있는 종으로서, 과거 탐진강 외 낙동강, 거제도 등에서 발견됐지만, 현재는 수질 오염과 저수지 축조에 따른 서식처 소멸로 꺽저기가 절멸돼 현재는 장흥 탐진강에서만 볼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탐진강수산연구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