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0.0℃
  • 구름많음대전 0.4℃
  • 흐림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2.8℃
  • 맑음광주 3.4℃
  • 구름많음부산 5.7℃
  • 맑음고창 5.9℃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2.1℃
  • 구름많음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4.1℃
  • 구름많음경주시 -0.6℃
  • 구름조금거제 5.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14개 특급호텔의 교체물품 12만점 후원받아 주거취약계층 위한 세간살이로 지원

서울시, 4일(월) 24개 호텔과 <서울시&특급호텔 저소득층 동행 지원사업 협약> 체결
’15년부터 14개 호텔 참여…주거 취약계층에 호텔 교체물품 약 12만점 지원
10개 늘어난 24개 호텔과 협약…향후 취약계층 위한 일자리 창출 논의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9년 동안 관내 14개 특급호텔의 교체물품을 후원받아 약 12만점을 노숙인시설, 쪽방,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세간살이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러한 <서울시 & 특급호텔 저소득층 동행 지원사업 협약>을 관내 24개 특급호텔로 확장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까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호텔 교체후원물품 활용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서울관내 특급호텔 1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가정에 호텔 교체물품을 후원하는 사업(사업수행기관 :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을 진행해 왔다.

 

2015년부터 2024년 9월까지 14개 호텔에서 교체물품(가구·침구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및 그릇류, 위생용품 등) 178,859점을 기부받아, 노숙인시설·쪽방·공공임대 및 지원주택 등 서울시 관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223개소에 117,649점을 배분하였다.

 

시는 이에 머물지 않고 10개 호텔이 추가된 24개 호텔과 새롭게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4일(월), 서울시청에서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24개 호텔대표,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4개 호텔은 새단장으로 교체되는 호텔용품을 서울시에 기부하며, 시는 이를 노숙인·아동·청소년·노인·한부모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시설과 쪽방, 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저소득시민의 세간살이 및 이용비품으로 지원한다.

 

호텔 교체물품을 지원받고자 하는 복지시설 등 단체·기관에서는 ‘서울특별시-구세군 호텔용품재활용사업센터’ 누리집(https://www.sahrcenter.or.kr)을 통해 후원물품 현황 확인 및 배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시와 24개 호텔은 앞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논의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24개 호텔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이들의 근로능력에 맞는 고용서비스 제공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염강초 체육관을 후원물품 임시보관 및 지역 학교와 학생 가정의 주거생활안정 지원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서울시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관내 지역 저소득층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산하 시설에 호텔 교체물품을 지원하여 생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진심 어린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신 24개 호텔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특급호텔의 새단장 과정에서 나오는 후원물품은 세간살이가 거의 없는 가정에 제공되어 저소득 시민의 자존감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모두가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 대상 현장 단속과 수거검사 결과 위반업소 7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23.7.18. 위생용품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하고, 위생용품 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미생물 등의 번식 우려가 높은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현장 단속과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기준 및 규격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생용품이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으로서 보건위생 확보를 위하여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이고, 위생물수건은 「식품위생법」제36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식품접객업의 영업소에서 손 세척 등에 사용하는 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등 위생적인 방법으로 재사용 처리해 포장한 제품이다. 생물수건 처리업체는 위생물수건을 세척·살균·소독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여 포장·대여하는 영업소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현장 단속과 제품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단속 과정에서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17곳 중 작업환경이 열악한 11곳에서 위생물수건을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형광증백제, 대장균, 세균수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형광증백제 검출 및 세균수 초과 업소는 총 7곳으로 위반율이 4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참좋은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지방자치 우수정책 발표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방자치 출신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정치가 약자들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늘 강조해 왔다"며 "30여 년의 지방자치 역사 동안 지방으로부터 만들어 내는 젊고 역동적인 정책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수도권 과밀화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기에 국회의장으로서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수도권 과밀화, 지역소멸, 재정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이어 방명록에 "자치분권은 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전남 신안군의 정책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김미경 회장·김병내 수석부회장·박승원 사무총장, 소순창 전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염태영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 지방자치단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모르고 더 낸 세금 카카오톡으로 환급 안내시 상세한 기부 알림과 손쉬운 기부까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앞으로 지방세를 잘못 납부해 환급금이 발생하면 납세자가 좀 더 쉽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는 편리하게 취약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잘못 납부된 세금은 납세자 계좌를 알고 있는 경우엔 은행계좌로 환급하고 계좌를 모르는 경우엔 납세자에게 카카오톡, 우편 등으로 안내 후 계좌번호를 받아 이체하거나 납세자가 신청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앞서 서울시는 납세자에게 신속한 환급금 안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기존 우편 발송에 카카오톡 알림 발송을 추가하여 시행하고 있다. 알림의 열람하기를 클릭하면 세금납부시스템인 ‘이택스’로 연결, 환급금 조회 후 계좌번호 입력 등을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19년~’23년)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발생액의 0.025%로 스마트폰 환급 알림서비스 이후 전년 대비 환급이 증가하는 등 대부분 납세자에게 환급됐다. 하지만 여전히 소액일 경우 환급·기부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환급금이 기부로 이어지도록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미환급금은 5년이 경과하면 시 세입금으로 편입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환급내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