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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우원식 의장, 재단법인 뚜벅이 창립기념 개소식 참석

- 한국와이퍼 노동자 사회적 연대기금 출연 재단설립에 경의 -
- “외국인투자기업 횡포 방지 및 하청 노동자 권리 보호 시스템 갖춰야” -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의장은 28일 오후 재단법인 뚜벅이 창립기념 개소식에 참석했다. 재단법인 뚜벅이는 한국와이퍼 청산 이후 노동자들의 재고용과 지역 취약노동자 지원 등 사회적 고용기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단으로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거쳐 오늘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와이퍼 대량해고 사태는 지난 2022년 7월 7일 회사 측의 청산 발표로 촉발되었고, 이후 9월 19일 MBC 단독보도로 일본 덴소의 기획 청산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후 최윤미 한국와이퍼 분회장의 44일간의 단식농성, 3박 4일간 덴소 규탄 뚜벅이 행진, 일본 원전 투쟁, 인권위 진정 등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투쟁을 이어온 끝에 2023년 8월 16일 노사합의 조인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이었던 우 의장은 책임의원을 맡아 2022년 10월 국정감사에 온다 요시노리 덴소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고, 다음해 3월에는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 경제공사와 면담하며 일본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6월 15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비공개면담을 통해 협력사 관리에 있어 위법하거나 사회적 논란이 있는 사태에 대해 관심을 요청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한 바 있다.

 

우 의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한국와이퍼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재단설립을 축하하는 한편,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승적인 사회적 연대기금 결의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또한, “소위 ‘먹튀’라 불리는 외국인투자기업의 횡포를 방지해야 하고, 하청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며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우 의장은 “사회의 진전과 역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신념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국회와 뚜벅이 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한발씩 뚜벅뚜벅 나가자”고 축사를 마쳤다.

 

한편, 뚜벅이 재단은 강신하 신임 이사장, 최윤미 상임이사(전 한국와이퍼 분회장)를 중심으로 한국와이퍼분회 조합원 고용지원사업, 취약노동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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