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12.6℃
  • 박무대전 11.8℃
  • 박무대구 11.0℃
  • 박무울산 10.8℃
  • 박무광주 13.4℃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11.3℃
  • 흐림제주 13.9℃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11.7℃
  • 맑음금산 10.3℃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0.7℃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기업/기타

서울시, 서울시민 300여 명과 함께 <재난대응 자원봉사 체험훈련> 실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17일(목) 재난대응 전문 자원봉사 ‘실습’ 훈련 진행
정보수집, 이재민구호, 현장운영, 장애인지원, 심리적 응급처치 등 5개 프로그램 운영
재난대응 바로봉사단, ’23년 현재 82개 협력기관, 915명 자원봉사자 소속돼 활동

[환경포커스=서울] 17일 목요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바로봉사단원, 재난대응 협력기관(단체), 자원봉사센터 등 서울시민 300여 명이 함께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체험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훈련은 서울지역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초기현장파악, 현장복구 및 이재민 지원, 물품․자원․장비 지원, 전문기술 지원, 일상회복 및 심리지원 등 각 분야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습 훈련이다.

 

체험훈련 주요 내용은 ▲올바른 재난현장 초기 정보수집, ▲이재민 구호 및 지원, ▲재난현장 자원봉사 운영, ▲재난현장 장애인 이동 지원, ▲심리적 응급처치로 구성된다.

 

‘올바른 재난현장 초기 정보수집’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기 전 피해정도, 안전상황, 활동일감, 필요물품, 휴식장소 등 다양한 정보수집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체험한다.

 

‘이재민 구호 및 지원’에서는 재난재해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재난 구호 쉘터’ 텐트를 구축하고 해체한다.

 

‘재난현장 자원봉사 운영’은 재난현장에 배치된 리더 자원봉사자에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방법, 활동 시 유의사항 및 안전관리사항, 활동 종료 후 평가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재난 시 더 위험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재난 약자(장애인, 노인, 아동)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키는 ‘재난현장 장애인 이동 지원’ 훈련과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봉사자와 관리자가 조심해야하는 언행, 행동을 인지하고 자기점검 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적 응급처치’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체험훈련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활동경험이 많은 5개 협력기관과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대비한 전문 영역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했다.

 

체험훈련 공동기획(5개 협력기관)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에이팟코리아’, ▲한국아웃도어안전연구소, ▲도시문제 창작활동단체 ‘리슨투더시티’, ▲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번 훈련에 참여한 전정미(54세) 씨는 “바로봉사단으로 집중호우 피해상황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현장에서 피해복구와 현장지원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로봉사단’은 ’22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 현장 복구와 지역 주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구성된 재난대응 전문 봉사단으로, ’23년 현재 82개 협력기관, 915명 자원봉사자가 소속되어 있다.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협력기관’으로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1670-1365, ☎2136-8731)로 문의 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체험훈련에 참여한 바로봉사단원이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