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6.3℃
  • 구름많음대구 16.5℃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6.6℃
  • 흐림부산 15.1℃
  • 흐림고창 12.7℃
  • 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10.2℃
  • 구름많음보은 12.5℃
  • 구름많음금산 14.1℃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2.7℃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 한반도 주변 4강 중 미국 제외한 의회 정상과 연쇄회담

- 박 의장,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과 화상회담
- 중견국 의회 협의체인 믹타 국회의장회의도 성공적으로 마쳐

[환경포커스=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이 취임 6개월여 만에 한반도 주변 4강 중 미국을 제외한 의회 정상과 연쇄회담을 마무리했다. 중견국 의회 협의체인 믹타(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국회의장회의도 2020년 의장국으로서 화상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마쳐 의회외교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의장은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과 화상회담을 통해 한·중·일 방역보건협력체를 구성해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위기를 해결해나가자고 역설했다. 한·중·일 3국 국회의장회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는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국제적 공공재로서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중 양국이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박 의장은 “올해는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한·중·일이 긴밀히 소통·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3국 국회의장회의를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북한이 미국의 리더십 교체기에 신중하고도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복귀할 것을 희망한다. 중국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리 위원장은 “중한일 3국은 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중요한 협력체이다. 의장님의 중한일 국회의장회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회의가 성사되도록 한국 측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22일 오후 오오시마 일본 중의원 의장과의 화상회담에서 역사 인식에서 비롯된 문제와 실질 협력 분야를 구분하는 ‘투트랙’기조 하에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한일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양자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박 의장은 오오시마 의장에게도 한·일·중 의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3국 국회의장회의를 제안했다. 박 의장은 전날 리잔수 위원장과의 화상회담 당시 중국 측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며, 일본 의회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박 의장은 내년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동북아와 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 국회도 도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박 의장은 남북한과 일본, 중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28일 오후 러시아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하원의장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에서 진행 중인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이 좀 더 속도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볼로딘 의장님의 방한과 더불어 적당한 시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이에 볼로딘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제한들이 해제되자마자 한국을 방문할 준비가 되어 있다. 푸틴 대통령께 박 의장님의 한국 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박 의장은 17일 오후에는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믹타 회의 최초로 5개국 의회 정상들을 화상으로 동시 연결해 진행했다. 2020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2015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래 호주·터키·인도네시아·멕시코를 거쳐 다시 대한민국에서 개최됐다.

 

제1세션에서는 「(믹타 국회의장회의) 출범 5년, 팬데믹 시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하여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보급, 경제 회복, 양성평등 후퇴 등 코로나19가 국제사회에 가져온 새로운 위기와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2세션에서는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더욱 고통 받고 있는 세계의 여성·노인·청년·장애인·난민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각국 의회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뿐 아니라 유사한 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개선·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믹타 회원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믹타가 선진국과 개도국, 그리고 지역 간 가교역할에 힘쓰기로 한 만큼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있어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그 노력을 지원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위기는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다는 점을 되새기고 사회통합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 사회 구축을 위한 전진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각 대륙과 지역을 대표하는 5개 중견국은 ▲방역 정보 공유,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배분, 다자주의 강화 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결의와 ▲사회·경제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임 인식강조 등이 담긴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한편 박 의장은 미국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맞춰 내년 2월 중에 초당적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아 의회외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 의장이 미국을 방문하면 국회의장 취임 후 한반도 주변 4강 의회 외교를 마무리하게 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노숙인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 시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노숙인 실태조사 연구를 시작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표하는‘제3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인천시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2021년에도 2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지역 내 노숙인 규모를 확인하고 면접조사 등을 활용해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한다. 여기에 노숙인 시설 현황을 들여다보고 관련 정책을 제안한다. 대상은 거리·시설 노숙인과 쪽방 거주 주민 등이다. 방식은 일시집계조사와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일시집계조사는 거리노숙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조사원과 현장전문가가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면접조사는 320명이 대상이다. 조사 내용은 전국 노숙인 실태조사 지표를 기반으로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항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2~11월이다. 대상자 중 거리노숙인은 지붕이 없는 개방된 공간이나 거처로 만들지 않은 건물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 시설노숙인은 노숙인 시설에 머물며 생활하거나 일시적으로 숙박,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중대재해 가운데서도 사망률 높은 밀폐공간 사고 줄이기 위해 상수도 맨홀 안전대책 강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중대재해 가운데서도 사망률이 높은 밀폐공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맨홀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맨홀 출입 전 위험성을 환기하는 출입경고시설을 대폭 설치하고, 작업자가 맨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는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상수도 맨홀은 누수 보수, 시설물 점검, 수도관 이설 공사 등으로 작업자 출입이 잦은 데다 일반 맨홀보다 깊어 추락과 질식 등 중대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산소결핍 위험이 큰 대표적 밀폐공간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온기에는 내부 미생물 증식 등으로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질식사고 우려가 더욱 높아진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국 기준 최근 10년간('14~'23) 밀폐공간 작업 중 재해자는 총 338명이며, 이 중 136명이 숨져 다른 사고성 재해 사망률에 41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밀폐공간 작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꼽힌다. 이에 시는 맨홀 작업의 핵심 위험요인을 ‘진입 전 위험요소 인지 부족’과 ‘직접 진입 작업’으로 보고, 사전 경고와 비진입 작업 확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밀폐공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먼저, 상수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