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늘 7.29일 관악 민간 동물 보호 장소의 고양이 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의사환축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10마리 검사를 하였으며 이 중 3마리에서 H5형이 확인되었다. 의사환축은 가축방역관이 임상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렸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동물 또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동물을 말한다. 이는 7.25일 용산 동물보호 장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2번째이다. 관악 동물 보호 장소 고양이는 7월 23일부터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이 있어 동물병원에 왔고, 진료 중에 폐사하여 동물병원장이 7.29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H5형이 확인됐다. 시는 해당 시설을 세척·소독,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하였다. 현재 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인 18개 자치구는 용산 기 발생지로부터 반경 10km이내 예찰지역인 자치구이다. 이번 관악에서 추가 발생이 의심되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것이다.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신고 민간 보호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8일부터 ‘개인맞춤형 당뇨병 예방·관리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시민 1,000명을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합병증 유발로 관리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발병 전 단계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식사요법, 운동요법, 체중조절 등 환자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500명과 비환자 500명으로 구분하여 실증 참여자를 모집하고, 전용 앱(당뇨프리)을 활용하여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실증자에게는 국가건강검진 데이터와 식이 유형(패턴) 분석을 통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 예방법을 안내하는 당뇨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습관 설문지를 통해 도출된 식이 유형(패턴)을 분석하여 ▲접시법 기반 평균 섭취량과 ▲단백질, 비타민 등 15종의 영양소 섭취 비율을 안내하고 향후 식습관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당뇨환자의 식이 개선을 돕는다. 또한, 실증기간(3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 7월 25일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동물보호시설에 있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AI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102마리(개 57마리, 고양이 45마리) 모두 음성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전수검사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모든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는 발생지 반경 10km에 있는 조류시설, 동물원, 동물카페 등 430개소에 대해서도 긴급히 임상 예찰을 실시하였고 현재까지(17시 기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없었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한 동물 보호 장소에 있던 고양이 2마리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7월 25일 실시한 AI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판정되어,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로 옮겨 보호 관리 중이다. 고양이 2마리는 모두 임상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이다.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동물을 격리 보호했던 곳으로 별도의 환기와 보호시설을 갖춘 격리시설이다. 시는 동물 관련 시설 등에서 동물을 돌볼 때에는
[환경포커스=세종] 28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질병관리청, 고용노동부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기 소독 근절 및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공개한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올해 5월 31일부터 범부처협의체를 구성하여 현행 소독 관련 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시장 출시 전부터 철저한 제품 안전성 검증, △제품의 안전 정보 설정 및 전달 강화, △ 전과정 이력관리 체계 구축 및 사후관리 강화, △ 올바른 소독제 사용 및 관리 강화 등의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첫째, 방역용 소독제품의 시장 출시 전부터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2019년 1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기존에 허가나 승인된 소독제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다시 승인하는 ‘살생물제 승인·관리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업체가 소독제품의 승인신청 시 제출한 모든 시험자료의 철저한 검증, 용도별·사용자별·제형별로 철저하고 면밀한 검증 및 승인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 소독제품에 대한 안전 정보를 보다 더 명확하게 설정하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계양구, 연수구에 이어 7월 25일 자로 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해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 이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유전형 분석 결과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 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군집추정사례 3명 이상 발생, 군집사례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 차단을 위해 해당 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2일 계양구 군집사례, 연수구 3명 이상 군집추정사례가 확인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군집추정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구에서는 환자 발생 지역 및 추정 감염지역 방제 실시,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프리마퀸) 제공 등을 신속히 수행하도록 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어린이 5명이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초청받아 심장 수술을 받고 완치해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25일에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완치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초청 치료를 받은 5명의 어린이들(6개월, 1세, 5세(2명), 7세)은 지난 5월 시 관계자와 길병원 의료진들이 몽골 현지에 방문해 사전 진료와 개인별 경제적인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지난 7월 10일 입국해 퇴원할 때까지 시와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무사히 수술을 받고 전원 완치돼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번 초청 치료 프로그램은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인천시가 아시아권 교류 도시와의 동반성장과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2007년 시작한 사업이다. 선천성 심장병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시아권 도시에서는 치료가 힘든 질병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무료로 초청해 치료해 준다. 현재까지 145명(베트남 41, 몽골 33, 인도네시아 22, 우즈베키스탄 15 등)의 어린이들이 이 사업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으며,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7월 24일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과 출입 통제를 완료하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7월 24일(월) 18:30경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 신고를 통보받은 즉시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시설물 전체 방역 소독하였고, 해당 시설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시설 내에 남아 있던 고양이 2마리의 비강(콧구멍)과 구강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두 마리 모두 AI바이러스 음성이었다. 고양이 2마리는 임상증상이 없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동물이나 물품의 이동을 엄격히 금지하는 이동 제한 및 출입 제한을 실시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발생지 인근 10km안의 방역대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의 감수성 동물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시설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방역 관리도 강화하였다. 반경 10km내 예찰 지역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7월 24일 서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환경보건센터연합회, 6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건강영향조사 지역 주민 대상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 처음 실시된 건강지원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은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 추진 자문 및 조사결과 분석 등을 수행한다.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예산 배정, 계약 체결 등에 관한 사업을 관리하고, 환경보건센터연합회 및 환경보건센터에서는 권역별 대상자에 대한 모집, 대상자의 노출검사, 건강상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9개 산단* 조사결과를 비롯해 체내 중금속 등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초과 항목에 대한 노출검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각 산단별로 50명씩의 희망자에 대해 추가로 몸속의 중금속, 벤젠 등에 대한 노출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 국가산단(광양, 시화, 반월, 여수, 울산, 온산, 포항), 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찾아가는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민간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인하대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인천을 세 개 권역으로 나눠 6월~8월 세 달간 7개 사회복지기관을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은 실습이 중심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교육에 참여한다. 응급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종사자, 이용자 모두가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만 1천 명 이상에게 응급조치‧심폐소생술 교육을 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최근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김선애 응급의학과 응급구조사가 주 강사로 나섰고 1급 응급구조사 2명이 실습 강사로 함께 했다. 김선애 응급구조사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나 어느 곳보다 필요한 곳이라는 데 공감해 참여했다”며 “강사를 충분히 배치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대로 알려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교육 시간은 80분으로, 30분 이론 교육에 이어 실습 시간을 준비했다. 교육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유통단계별로 조사·검사기관을 나눠 꼼꼼하고 촘촘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논란으로 생긴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수산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가용한 행정역량을 모두 투입,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21년부터 생산·유통 단계에서 실시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2,103건으로, 이 중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시는 연․근해 수산물 위․공판장 등에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활어도․소매업체 등에서 유통 다소비 수산물과 급식업체 납품 수산물 등 대상․장소별로 선정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일의 경우 검사 결과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도 신속하게 판매금지 조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