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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녹색소비의 전진기지, ‘녹색매장’ 100호점 돌파!

28일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에서 녹색매장 100호 지정 현판식 개최

녹색소비 유통을 촉진하고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201110월 도입된 녹색매장100호점을 넘어섰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122814:00,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에서 녹색매장 100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종수 환경부차관,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 등이 참여하여 100호점 지정 현판식과 함께 저소득층 겨울나기 지원 캠페인, 녹색제품 장보기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녹색매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친환경농산물 매장 등 유통매장 중 녹색제품 보급 촉진과 환경친화적인 시설 설치 및 매장 운영으로 폐기물 감량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에 기여하는 매장을 환경부장관이 녹색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로써, 201110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녹색매장 제도를 도입하고, 1116일 이마트 성수점을 1호점으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4개가 지정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소형유통매장도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시행함에 따라, 소비자가 보다 쉽게 녹색제품을 사용하고 친환경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현재까지 지정된 녹색매장은 롯데마트, 이마트, 무공이네, 초록마을,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등 7개 유통사 104개 점포가 녹색매장으로 지정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편의점, 골목슈퍼까지 녹색매장으로 확대·지정함으로써 지역 녹색소비 확산과 지역사회 녹색나눔의 거점으로 역할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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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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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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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