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국 감>국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생물표본

울릉도 고유종 섬초롱꽃, 학명은 다케시마!
- 국외 반출된 우리나라 생물표본(약 24,000점) 중 절반이 일본에..


 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외국에 유출된 우리나라 생물 표본은 24,772점에 이르며, 이 중 절반이 일본에 있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1종의 표본 이 일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정부는 말로만 종복원사업이나 고유종 보호를 외치지 말고, 실태파악부터 제대로 하라”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2008년부터 미국, 일본, 헝가리 등 국외 7개국 24개 기관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해외에 반출된 한반도산 생물의 표본은 24,772점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 중 일본에만 12,569점이 소장되어 있어 전체 반출 표본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 있는 상황으로, 대부분은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중반, 특히 일제강점기에 반출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의원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유출된 한반도 고유종 금강초롱의 학명은 일본 이름인 하나부사가 됐다. 또 다른 울릉도 고유종인 섬초롱꽃의 학명은 다케시마라고 되어있어, 우리 고유종의 주권이 철저히 유린됐다”고 밝혔다.

 

1916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원앙사촌은 우리나라 군산에서 세계최초로 발견되었으나, 국내에는 표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환경부 조사 결과, 일본 야마시나 조류연구소에는 과거 한국에서 채집된 원앙사촌의 표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렇게 1,900종이 넘는 반출 승인 대상이 있지만 지난 3년간 실제로 국외반출 승인을 통해 거래된 생물은 3가지 종 (노각나무, 솔송나무, 왜솜다리) 밖에 없어, 우리 생물들이 몰래 반출되는 것은 아닌지, 고유종이 실효성 있게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였다.

 

홍영표 의원은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우리 고유종이 외국에서 거래되고 있을 때, 우리나라가 원산지국임을 입증하여  로열티를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데이터베이스조차 구축이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각종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혼신의 힘 다해 노력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종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운영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에 마치는 전국장애인체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24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부산 전역 110개 경기장에서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 분야는 ▲경기 운영지원(경기장 안내, 질서유지, 주차동선 안내, 의료·방역 지원, 도핑검사 지원, 경기 운영지원) ▲개폐회식 지원(의전지원, 입장 안내 및 기념품 배부, 출연진 안내 및 연출시설 통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부 질서유지, 경기장 동선 안내, 선수단 입퇴장 지원) ▲환영행사 지원(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지원, 선수단 환영행사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대회 종합상황 유지·관리 및 안내소 운영) ▲홍보지원(언론보도 지원, 홍보관 운영지원) 등이다. 자원봉사자들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