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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영 어려운 환경기업 환경분야 원금 상환 유예 지원

- 환경산업육성‧환경개선자금 이용 기업 540억 원, 9개월 상환 유예
- 환경산업육성자금 중 운전자금도 융자규모 60억 원 늘려 지원가능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환경기업을 위해 환경분야 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금융지원 확대는 기업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환경분야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인 환경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것이다.

올해 2~4분기 환경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상환 만기를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여 기업들이 자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금 상환 유예 규모는 총 540억 원이며,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환경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을 지원받은 582개사다.

 

5월1일부터 융자금 취급 16개 은행 영업점에서 원금 상환 유예 신청을 받으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대상 기업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정책자금 지원시스템(loan.keiti.re.kr)과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 카카오플러스 채널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환경산업육성자금 중 ’운전 자금‘을 증액하여 지원한다. ’운전 자금‘은 인건비, 원·재료비, 연료비 등 사업 운영에 쓰이는 경비를 지원하는 자금이다. 올해 환경산업육성자금 총 455억 원 중에서 당초 ’운전 자금‘으로 편성된 255억 원에서 60억 원이 증액되어 총 315억 원의 융자금이 지원된다.

 

다만, 환경산업육성자금 중 ’시설 자금(시설설치자금, 해외시설자금)‘으로 책정된 200억 원은 60억 원 감액된다. 운전 자금 등 환경산업육성자금의 융자절차는 해당 기업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은행 심사-> 대출-> 원리금 상환 순으로 진행 된다.

 

환경부는 중소 환경기업에 환경산업육성 자금 등을 대출기간 5년(2년거치 3년상환), 2분기 대출금리 1.1%로 장기·저리로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중소 환경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실적이고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과 규제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라고 밝혔다.

 

융자공고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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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심사

승인 통보

 

 

. 융자지원사업 공고

. 대외 홍보(접수안내)

. 기업사전 은행 상담

 

 

. 분기별 신청 접수

. (시스템) 융자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 제출

 

. 우선지원 평가 및 지원순위 선정

. 서류심사

. 위법,재정쏠림조회

 

. 심사 결과 보고통보

(승인, 예비승인)

. 대여절차 안내

. 예비승인자 승인 전환

 

 

 

 

 

 

 

 

 

자금관리·사후관리

완료점검

중간점검

자금 대여

 

 

 

 

. 정기회수/상환

. 기한전회수/상환

. 사후관리

 

. (기업)완료보고

. 완료점검(현장실사)

. 후속조치

 

. 진행현황 관리

. 중간점검(현장실사)

 

. (은행기업)융자금에 대한 채권보전 조치

. 대여 신청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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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본공시 이행기반 마련과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1차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평가 분석하여 투자자, 시민사회 등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서비스 손실이 경제와 금융 안정성은 물론 인류의 삶 전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아래 기업이 자연자본의 가치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1년 6월 설립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는 국제사회의 자연자본공시 체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공시에 이어 자연자본공시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체계에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확산과 참여 확대, 이해관계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 자연자본공시 지원연합을 결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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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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