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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어린이 전시해설사와 함께 생물탐험 신비의 세계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어린이 관람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눈높이 맞춤형 전시해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시해설사를 양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전시해설사는 어린이를 위한 눈높이 맞춤형 전시해설로 어린이들의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한층 높이고, 생물자원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물자원관은 공고를 통해 지원한 생물에 관심 있는 5~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61명 중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5(초등 7, 중등 8)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재미있게 전시해설을 할 수 있도록 또래 친구들과 함께 20124주간의 전문교육과 실습과정을 이수한 후 1기 어린이 전시해설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2013년부터 월 1회 이상 주말에 어린이 전시해설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1기 어린이 전시해설사는 개인별로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의 전시코너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전시해설을 하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인기와 부러움을 더해가고 있다.

 

어린이 전시해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에게도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탐구와 의사표현 및 발표능력, 봉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친구들 사이에 어린이 새 박사로 불리는 주원이, 곤충 박사 민수 등 1기 어린이 전시해설사모두는 생물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주체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어린이 전시해설사 활동이 학교생활을 좀 더 활기차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관람객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시관을 찾는 이들의 인기 스타가 되어 전시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NIBR 꿈나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이들에게 주기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고 동영상 CD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생물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영상으로 제작한 파일을 국립생물자원관 블로그에 게재하고 홍보해 더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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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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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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