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한국환경공단, 세계적 권위의 美 환경상 2년 연속 수상

한국환경공단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상인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 환경무대에 당당히 섰다.

 

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6일 미국의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EBI사가 선정하는 ‘2012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2012 EBI Business Achievement Award, 이하 ’EBI 어워드‘)’에서 석면피해구제제도 운영을 통한 적극적 환경문제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공헌(Social Contribution) 부문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BI 어워드는 매년 미국 및 전 세계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 전반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비즈니스 성과, 우수 프로젝트, 기술개발, 산업리더십, 사회공헌 부문 등 세부 총 9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공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사회공헌(Social Contribution)’ 부문으로 석면피해구제제도 운영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노력과 국민건강 보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면피해구제제도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6번째로 시행하고 있는 선진적인 제도로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등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적인 이유로 석면에 노출되어 병에 걸린 피해자나 유족에게 금전적의료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석면피해구제센터를 설치하고 20111월부터 석면피해구제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1년 제도 시행 이후로 20131월 말 현재까지 총 947명이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아 구제급여를 받고 있으며, 총 구제급여 지급액은 약 97억원이다.

 

특히 공단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EBI ‘우수프로젝트(Project Merit Awards) 부문을 수상한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공단은 2012EBI 어워드 외에도 영국의 그린애플 어워드(Green Apple Awards)를 수상함으로써 환경 분야 글로벌 선도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올해 EBI Awards 주요 수상 기업은 대다수가 선진국의 환경산업 100대 그룹으로 CH2M Hill, Tetra Tech., AECOM Technology Corp., Sullivan International Group(이상 미국), Mabbett&Associates(), Carnado Ltd.() 등이다.

 

시상식은 6일 미국의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델코로나도 호텔에서 열리며, 2013년도 환경 기업 대표회의(Environmental Industry Summit)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