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9일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특별대책반(29개 기관 31명)'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시브랜드담당관, 극지연구소 등 17개 유관 부서(기관)에서 참석하였으며, 백령·대청 주민들의 인식증진, 세계지질공원 인증 요건 달성 및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에서 협력할 내용 등을 논의했다. 유네스코는 지구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 유산의 가치와 희소성,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이루고자 세계지질공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48개국 195개소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 청송 등 5개소가 있다.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국제적 가치규명, 지역사회구성원이 참여하는 협력사업, 문화 및 문화유산 관련 교육활동 등 인증평가항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시는 이번 대책반(TF)을 시작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024년 후보지 신청, 2026년 인증획득을 단계별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최근 모로코 세계지질총회에 참석 해 세계지질공원 관계자와 면담하고 전 세계지질공원과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등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9월 22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세종관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를 주제로 ‘2023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 관심 모았다. 이날 행사는 ‘22년 발족한 ‘물산업투자기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며, 물산업 및 지역혁신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1부에서는 물산업 펀드 조성현황 공유와 신규로 조성된 대구․제주․광주 지역의 지역특화 물산업 펀드 운용사의 펀드 운용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물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투자기관을 선정하여 우수 심사역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IPO 사례공유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특강이 진행되며, 마지막 3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통해 CES 2023에 동반으로 참가하여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서지텍 등 물 분야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의 투자연계 IR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유망 투자기관이 참여한 1:1 맞춤 투자상담과 구매상담회,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기업지원제도 연계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며 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8월 30일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를 개최해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의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을 심의 통과했다고 전했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우선 진행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국토부는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를 우선 진행하고, 향후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습지보호 대책을 보완할 방침으로 인천시에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했었다. 위원회는 국토부의 행위협의 신청에 따라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지, 습지의 기능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없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습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습지를 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저감방안을 마련하고자 많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는 격론 끝에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당시 이 도로계획에 대한 행위협의를 하기로 한 점과 람사르 습지 등록 시에도 도로계획을 위협 요소로 명시한 점,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서 추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충남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 송림 숲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송림 숲은 한국환경공단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중금속 토양오염 정화 사업 중 국내 최초로 친환경 토양정화공법을 적용하여 생명이 숨쉬는 숲으로 탈바꿈된 곳으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식재한 식생들이 주변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2배 이상 피복률이 증가하는 등 주변 소나무숲과 멋진 경관을 이루게 되어,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관광지가 됐다. 이번 친환경캠페인은 과거 중금속 오염지역에서 전국의 관광명소가 된 송림 숲에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공단은 축제 기간 동안 장항 토양정화사업 성과 등 주요 사업소개, VR컨텐츠를 활용한 안전 교육 및 자연환경 보호 캠페인을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했다. 한편 공단은 옛 장항 제련소 주변 중금속 토양오염정화사업 후 오염물질의 종류, 오염도,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해당부지의 토양 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정도를 평가하는 위해성평가 대상 지역에 대한 오염토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친환경 토양정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지질공원 관계자, 관련 학계, 시민이 참여하는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를 부산 벡스코와 부산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은 환경부, 부산광역시,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조직위원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KGU)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한국지구과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하나뿐인 지구, 함께하는 지구과학”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디(D)-1주년 기념행사 및 제4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연례학술대회와 연계해서 열린다. 행사는 지질공원 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사 경연대회(시연, 교구재 2개 분야)와 현장답사(필드트립), 지질공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벡스코 내에서 운영한다. 아울러 낙동강 하구를 비롯해 태종대, 이기대, 송도반도 등 부산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쓰레기줍기 공공활동(줍지오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2023년 지질공원한마당’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8월 25일부터 확인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인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해 6월 30일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환경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지침」(2016. 10.)에 따라, 후보지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일반현황과 지질유산 및 지질보존, 지질공원 기반시설, 잠재력,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9년 7월 10일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약 4년 동안 기반 시설 조성 및 확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관광 환경 향상을 위한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지질공원 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들 지역의 지질 유산 가치에 공감하고 자발적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후보지 신청서에 기존 국가지질공원의 공원 영역과 지질명소를 확대했다. 섬 생활과 밀접한 해양까지 공원 영역으로 포함했으며, 지질공원 내 지질명소는 기존 10개소(백령5, 대청4, 소청1)에서 20개소(백령9, 대청6, 소청5)로 확대해 신청했다. 올해 환경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와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에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환경포커스=국회]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 예정지 동일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한 서울시 분석결과와 노웅래의원실 분석결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서울시 조사에 참여한 업체 모두 환경영향평가서 허위작성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서울시의 조사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환경노동위원회)이 올해 5월 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마포구 신규 폐기물 소각장 부지 인근을 대상으로 토양환경오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소가 기준치의 1.4배인 5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반면 서울시가 시료분석한 결과를 확인한 결과, 불소가 394mg/kg이 검출되었다. 이는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의 기준치인 400mg/kg에 맞춰 조사결과를 허위로 조작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표 1> 마포구 소각장 예정지 인근 동일 지점 토양오염조사결과 현재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인 업체 2곳은 과거 환경영향평가서 등을 허위 작성해 적발된 전력이 있는 업체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