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국회]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중소 제조업의 원가 부담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세희 의원은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가격 변동이 중소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원가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나프타 가격과 중소기업 영향’ 관련 토론회에서 진행됐다. 해당 토론회는 오세희 의원실 주최로 개최됐으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산업 현장의 부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 압력과 주요국의 탄소 규제 강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나프타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산업 전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아영 기후솔루션 석유화학팀 연구원이 ‘전기화를 통한 석유화학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정책과제’를 발표했으며, 윤제용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백지은 한국화학산업협회 기후에너지본부장, 장용희 LG화학 저탄소추진팀장, 김수강 사단법인 넥스트 연구원, 임국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 김건혁 산업통상부 화학산업과장 등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중소 제조업의 대응 한계와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발제에서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공정인 NCC 공정이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구조로, 공정 전기화(e-cracker)를 통해 직접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전환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대규모 전력 수요와 전력 인프라, 요금 체계 등 정책적 기반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나프타가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 주요 산업의 기초 원료인 만큼 가격 변동이 전반적인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가격 협상력이 낮아 부담이 집중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는 석유 및 핵심 전략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총 9,24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문제는 단순한 시장 이슈를 넘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지원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생산 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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