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직졉 진행하는 문화마당

  • 등록 2018.10.19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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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지역주민들 커뮤니티 공간 활용


[환경포커스=서울]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각양각색 공연과 참석한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댄스 한마당 축제, ‘바람난 문화비축기지가 열린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여 기획하고 만든 행사 바람난 문화비축기지20()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은평·서대문구의 동아리 30, 300명이 모여 그간 노력하고 준비한 실력을 공연으로 뽐내는 <서풍제(서서울 생활예술동아리 소풍축제)>20()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300명의 시민댄서와 춤을 추고 스윙댄스를 배울 수 있는 댄스축제 <댄스 댄스의 바람이 불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문화비축기지는 20179월 개원한 이후, 주변지역과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많은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지역문화생태 워킹그룹을 조직하고 다양한 시민 커뮤니티 전문가와 활동시민들과 함께 고민하여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를 준비하였고, 그 축제가 드디어 이번 주말 개최하는 것이다.

< : 서서울 생활예술동아리 소풍축제 서풍제’ >

서풍제는 서서울 생활예술동아리 소풍축제의 줄임말로 마포·은평·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30개의 동아리의 시민 300명이 참여한다.

시민 커뮤니티 공원을 지향하는 문화비축기지의 도시재생과정을 이해하고 시민 동아리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비축기지 공간탐방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3개구에서 활동하는 30개 공연 동아리팀의 활동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밴드·풍물공연, 밸리댄스·스윙댄스·뮤지컬·한국무용 등의 댄스 및 공연, 우쿨렐레·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악기 연주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 : 댄스 댄스의 바람이 불다 >

파란 하늘과 단풍으로 물드는 매봉산의 숲이 천연의 배경이 되는 야외무대에서는 스윙댄스 축제가 펼쳐진다. 스윙밴드의 라이브연주와 함께 300명의 시민댄서들이 함께 춤을 추며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을 가장 큰 야외 무도회장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20()에는 바람난 문화비축기지와 함께 모두의 시장이 함께 개최된다. ‘모두와 함께 스윙을, 스윙팍이라는 제목으로 밴드 스윙제리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댄스 커뮤니티 스윙키즈의 댄스 공연과 초보자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라인댄스는 여러사람이 줄을 지어 추는 춤으로 특별한 파트너 없이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선무(線舞)라고 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쉽게 따라 출 수 있는 스윙댄스를 전문 강사(강사명 아롱아롱)에게 배우는 시간이다.

 

스윙밴드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의 라이브공연에 맞춰 시민댄서 300명과 함께 춤을 추는 축제의 장이다.

 

축제에 참여하고 방문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이 날 하루 동안 문화비축기지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가까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문화비축기지를 순환하며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10:30~21:00) 모든 축제의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parks.seoul.go.kr/culturetank)에서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02-376-84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준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문화비축기지관리사무소장은 문화비축기지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원으로 많은 시민 동아리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문화비축기지는 지역의 시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매개하는 역할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령 기자 ecofocu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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