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데이터로 보는 지반침하(싱크홀) 내놔

  • 등록 2025.05.22 14:51:17
크게보기

-서울 명일동 대형 지반침하, 안전관리 강화 법안 논의 본격화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잇따른 대형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지반 안전관리 대책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되고 있다.

 

국회도서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크기 360㎡, 깊이 20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사망자가 나왔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총 2,119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보고되었으며, 특히 경기도(173건), 광주(108건), 부산(89건), 서울(85건)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

 

이에 대응해 국회에서는 ▲국토부 장관의 긴급 보수 권한 부여(김정재 의원안), ▲‘지반침하’를 사회적 재난에 포함(임오경 의원안), ▲하수관 노후화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김위상 의원안) 등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전문가들은 “하수관 손상, 굴착공사 부실 등 관리 소홀에 따른 사고가 빈번하다”며 “지하공간통합지도 활용과 현장조사 확대 등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미령 기자 ecofocus1@naver.com
Copyright @2009 ecofocus.co.kr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라10845| 등록/발행일 : 2005년 11월 1일 | 발행처 : 환경포커스 | 발행・편집인 : 신미령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5319 | 등록/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신미령 | 기사배열책임자 : 신미령 | 제보메일 : e-focus@naver.com.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옛14길 31-8(성내동) | 대표전화 : 02-2058-2258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환경포커스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