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 전개

2024.02.01 08:25:01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모두 11건, 축구장(7,140㎡) 34개 크기인 24㏊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2022년 발생 건수(8건)에 비해 1.4배, 면적(1.1㏊)으로는 21배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최근 10년간 인천의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75%, 피해 면적의 82%가 봄철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자원 보존에 나서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군·구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2명을 채용함과 동시에 군·구별 각 150명과 시 직원을 포함 1,500명의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했다.

 

또한, 열화상 드론, 진화차, 등짐펌프 등 산불 예방, 진화 장비를 정비하고,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한 단속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산불 예방 홍보에 주력해 예방이 가능한 산불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주요 시기별로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설 연휴, 정월대보름, 어린이날 연휴에 시, 군·구 차원의 캠페인 실시 및 소각산불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산불재난 예방·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Copyright @2009 ecofocus.co.kr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라10845| 등록/발행일 : 2005년 11월 1일 | 발행처 : 환경포커스 | 발행・편집인 : 신미령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5319 | 등록/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신미령 | 기사배열책임자 : 신미령 | 제보메일 : e-focus@naver.com. 주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53길21,B-502호(서초동) | 대표전화 : 02-2058-2258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환경포커스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