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화한강공원에서 날개 다쳐 수풀 사이 숨어있던 백로 구조

  • 등록 2020.08.08 15: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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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경, 양화한강공원 축구장 부근에서 발견
발견 당시 우측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는 상태로 수풀 사이에 숨어있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7일 오후 4시경 양화한강공원에서 날개를 다쳐 수풀 사이에 숨어있던 백로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백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한강공원 침수 복구 작업 중 발견되었다. 구조한 백로는 양화안내센터에서 임시 보호 후 오후 5시 30분경 서울대병원 야생동물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8.6일부터 11개 한강공원 전역을 통제하고 펄(뻘)청소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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