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가정에 보관된 폐휴대폰의 안전한 배출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범국민 폐휴대폰 회수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폐휴대폰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가정에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종량제봉투 등에 섞여 배출되면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기후부와 이순환거버넌스는 폐휴대폰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폰’을 통해 폐휴대폰을 회수하고 참여자에게 기부금 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천운동 기간에는 참여자 가운데 3천 명을 추첨해 커피쿠폰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한 행정복지센터와 학교에는 별도의 폐휴대폰 수거함이 설치된다. 행정복지센터 수거함은 실천운동이 끝난 뒤에도 계속 운영해 상시 회수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거함이 없는 지역에서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후부는 우정사업본부, 이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체국 방문택배를 이용한 ‘안심 방문수거 서비스’를 올해 안에 도입한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나눔폰 누리집에서 기부와 방문수거를 신청한 뒤 폐휴대폰을 포장해 집 앞에 두면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수거해 지정 재활용업체로 운반한다.
회수된 폐휴대폰은 배터리를 먼저 분리한 뒤 파쇄·분쇄·용융 등의 공정을 거쳐 유가금속을 회수한다.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도 재활용 과정에서 안전하게 파기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서랍 속 폐휴대폰을 안전하게 배출하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의 시작”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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