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금)

  • 맑음동두천 28.8℃
  • 맑음강릉 25.0℃
  • 맑음서울 29.0℃
  • 맑음대전 29.0℃
  • 맑음대구 26.6℃
  • 맑음울산 24.9℃
  • 맑음광주 30.7℃
  • 맑음부산 28.1℃
  • 맑음고창 30.8℃
  • 흐림제주 26.7℃
  • 맑음강화 28.3℃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8.0℃
  • 구름많음강진군 29.1℃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국회 석탄화력 폐지 노동자·지역 지원 특별법 통과

-여야 의원 발의 17개 법안 통합·조정한 기노위 대안 의결
-고용안정·재배치 지원부터 대체산업 육성까지 법적 근거 마련

[환경포커스=국회]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어기구·김소희·이철규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관련 법률안 17건을 통합·조정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대안이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지만, 발전소 노동자와 협력업체의 고용불안, 발전소가 자리한 지역의 경제 위축 등에 대응할 체계적인 법적 기반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별법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관련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의 안정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원 대상인 폐지지역의 범위를 발전소 소재지역뿐 아니라 노동자의 생활권에 해당하는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발전사업자가 폐지계획을 수립할 때 노동자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용안정 및 재배치 계획을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발전소 폐지로 일자리를 잃거나 전환이 필요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재취업, 퇴직 지원을 시행할 수 있다. 대체산업 사업자가 기존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하거나 새로 채용할 경우에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 전환배치지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협력업체의 사업 지속을 지원하기 위한 수의계약 특례와 발전소 유휴 기반시설의 재활용, 대체산업 육성 및 자금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대체산업을 선정할 때는 발전소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무탄소 발전 등 에너지산업을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폐지지역 지원위원회와 지역협의체를 설치하고 일반회계와 기후대응기금,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재원을 확대했다. 발전소 폐지가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안보전원발전기를 지정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은 특정 의원이 발의한 원안이 그대로 의결된 것이 아니라 여야가 제출한 17개 법률안을 병합해 마련한 위원회 대안이다.

 

어기구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을 가장 먼저 대표발의해 입법 논의를 시작했으며, 김소희 의원은 노동자 고용안정과 폐지지역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조속한 심사를 촉구해 왔다. 이철규 의원도 폐지지역 범위 확대와 노동자 재배치, 협력업체 및 대체산업 지원 방안을 담은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부담을 노동자와 해당 지역에만 맡기지 않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용 및 산업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 시행령 마련과 지원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 지역별 대체산업 발굴이 법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포털 키워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정의로운전환, 노동자고용안정, 대체산업, 어기구, 김소희, 이철규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메가급 채용 축제 <2026 부산청년 메가(Mega) 채용박람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청년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지역대학 10개교, 4개 자치구,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등 부산청년일자리 원스톱 지원 협의체 소속 19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채용부터 직무 체험·상담, 청년정책 안내까지 지·산·학 협력 기반의 대규모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그동안 각 기관과 대학 등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취업박람회를 올해는 하나의 대규모 채용 행사로 개최해 지역 청년에게는 더욱 폭넓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이 취업 준비부터 실제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군, 경제단체, 지역대학 등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이 뜻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우수기업 채용 면접 및 상담, 현직자 직무 라이브, 인공지능(AI) 기반 직무 컨설팅, 힐링·체험 공간(존)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수기업 채용 면접 및 상담] 청년이 끌리는 기업

정책

더보기
폐세라믹 보도블록·친환경 발열양생, 탈탄소 창업대전 대상
[환경포커스=서울] 폐세라믹을 활용한 투수 보도블록과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발열양생 시스템이 올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일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최종경연과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결선에서는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기업 부문 상위 4개 팀씩 모두 8개 팀이 전문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앞에서 발표했으며,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의 주인공을 가렸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김민찬 대표의 리블록(REBLOCK)이 차지했다. 리블록은 폐세라믹을 원료로 활용해 탄소배출과 자원순환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투수 보도블록을 제안했다.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에 폐세라믹 가공·수거 기술을 접목한 방식으로,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과 협력해 KS 공인 성능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찬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생각하지 못한 대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밤늦게까지 함께 기술을 다듬어 온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환경·기후·에너지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타기업 부문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대비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 가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일 금요일 전야제와 5일 토요일 본행사가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대비해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총 6,800명의 안전인력을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행사장·지하철역·한강 수상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본행사 불꽃쇼는 5일 오후 8시 시작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도로와 대중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 인근 역으로 분산해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가 열리면서 축제 기간이 이틀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주최사와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 관계기관과 양일간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 등에 약 6,800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안전펜스 등 안전장비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한다. 본행사가 열리는 5일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24개 노선도 임시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