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학 전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독려

2024.02.22 13:32:3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고 전했다.

 

12~17세의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이들 청소년에게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4년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06~΄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97~΄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이며,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06년생 여성, ΄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4세 이전 1차 접종 시 총 2회, 15세 이후 1차 접종 시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며 감염 예방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HPV 예방접종의 최대 예방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개학 전 방학 기간을 적극 활용해 잊지 말고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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