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환경시험·검사 용어 표준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분야 시험·검사 사용 용어 혼용 방지 위한 표준화

관리자 기자  2011.12.13 14:24:10

기사프린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대기·수질 등의 시험·검사와 정확도 관리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서로 다르게 표현됨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환경시험·검사 용어의 표준화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시험·검사 용어의 표준화는 그 동안 환경교육 및 환경시험·검사와 정확도 관리에 장애요소로 작용한 용어 혼란 문제를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표준화를 통해 환경시험·검사 용어를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함으로써 환경시험검사 분야 및 정확도 관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험·검사의 정확도 관리에 대한 용어의 표준화는 환경시험검사 분야에서 최초로 시행된 것이다.

 

이제까지 시험·검사 및 정확도 관리 분야의 경우 관련 법령이나 자료마다 사용되는 용어가 상이했다.

 

다이옥신(dioxin)'디옥신‘, ’자일렌(xylene)'크실렌으로 표현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표준화된 용어를 책으로 발간하는 한편, 과학원 발간 자료와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및 환경법령 제·개정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용어집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와 정확도 관리에 사용하는 용어와 그 해설을 담고 있다.

 

정확한 개념이해가 필요하거나 일반국민들이 어렵게 느낄만한 용어를 찾아 이에 대한 정의 및 해설을 제공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환경시험검사 분야에서 최초로 용어가 표준화됨에 따라 향후 해양·식품 분야 등의 시험·검사 용어 표준화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책자 발간 등 용어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