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우려아동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낙인감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결식우려아동은 총 3만여 명으로,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후, 2021년 가맹점을 서울 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하고 2022년 전국 최초로 편의점에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아동들의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24일(월)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구입할 때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식사류 등으로 구매가 제한돼 있어서 간식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정해진 품목만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시는 “편의점에서 간식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CU편의점과 협력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했다. 다만,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균형을 위해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류(도시락, 김밥, 면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EDC) 기업유치 전용구역 내 약 5만 4천 평을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로 조성하고, 단지 내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16만 평’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그간 전용 구역을 중점 유치업종 기준으로 크게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공급방식과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해제, 부처협의 등을 거쳐 ‘데이터산업구역’부터 입주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하게 되었다. 이번 공개모집은 오늘(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아울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7월 28일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9월 중 심사를 거쳐 우선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추천하면, 수자원공사는 10월까지 분양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산업구역에 입주를 신청한 기업은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이사장 주재 전 임원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긴급점검회의를 17일 본사 대회의실 (인천 서구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공단은 수질·대기자동측정소, 공사현장, 폐비닐 처리시설 등 약 800여개의 국가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제적이고 촘촘한 관리를 통한 전사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차량 등 공단 보유 중장비의 피해지역 지원 △유관기관과의 피해복구 협업 △ 수해지역 폐기물에 대한 원활한 수거․운반 방안 등의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 되었으며, 또한 공단 8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민 지원 방안도 검토되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다음 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현재 국가적 재난상황임을 감안할 때 전 직원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근무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지자체 공공하수처리장 등 공단과 연계된 시설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전사적 지원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8일 개정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에 저촉되는 현수막에 대한 일제 정비 예고기간을 거쳐, 연수구가 12일 현수막 첫 철거에 나섰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2일부터는 조례를 위반한 현수막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일제 정비 첫날인 12일, 연수구는 연수구청 인근에서 정당 현수막을 포함해 난립해 있는 조례 위반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번 일제 정비 기간 중 정비 대상은 인천 전역 옥외광고물 법령과 조례를 위반하는 모든 현수막이다. 특히 시는 주요 사거리·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교통 흐름과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을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헌법이 보장한 시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한 우리 시의 규제는 정상적인 자치활동이며 현수막 정비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천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각 정당, 민간 단체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정당이 설치하는 현수막은 허가나 신고 없이, 장소·시간·형태의 제한 없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6월까지 농산물 총 2,409건에 대해 유해 물질 검사한 결과 2,343건(97.3%)의 농산물이 적합했고,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 도·소매점, 대형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채소류 2,079건, 과일류 99건 및 기타 23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고 방사능, 중금속 검사 또한 일부 병행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66건은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농산물로 채소류 56건, 향신 식물 6건, 과일류 3건 및 버섯류 1건 순이었고, 총 2,655kg를 압류·폐기했다. 기타 유해 물질 검사에서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해 물질정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잔류농약 부적합이 많이 발생하는 품목을 기획 검사해, 베트남산 건고추 9건, 중국산 건목이버섯 1건 및 페루산 아보카도 1건을 유통 차단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인천지역 농민들에게 잔류농약 부적합 분석자료를 리플렛으로 제작·배포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이 많
[환경포커스=서울] 7월 5일 수요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재난안전 기관(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울지역 재난대응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 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와 지역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활동 지원, △재난 발생 시 현장 초동대응을 위한 긴급 봉사단 운영 협력이다. 신규 협약기관은 △재난안전 전문기관, △소방방재․특수기술 보유단체, △보건의료․심리치료․운동재활 전문가,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단, △영상촬영 전문기업 등으로, 재난 예방과 현장 복구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의료지원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주민 구호 및 재난안전 활동에 참여한다. ‘민간드론수색구조단’은 ‘드론’ 조종이 가능한 민간 전문가 단체로, 침수 우려 지역 및 풍수해 예상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활용해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담장너머’는 영상 촬영․편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비상콘센트설비 소방공사에 따른 제2만덕터널(북구 만덕동 ~ 동래구 온천동)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통통제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상행선(온천→만덕), 그리고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하행선(만덕→온천)에 대하여,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제2만덕터널 상‧하행선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며, 통제하지 않는 1개 차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는 제2만덕터널 내에 비상콘센트설비를 설치하여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소화활동 보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에이스엔지니어링㈜가 맡는다. 민순기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며,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청년·사회초년생의 전세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피해예방 방송캠페인과 교육 동영상 홍보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홍보 캠페인은 최근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확산으로 청년·사회초년생의 전세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부동산거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홍보 영상은 42초 분량의 부동산 안심거래를 위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방송 캠페인’ 영상과 7분 30초 분량의 모션그래픽으로 제작된 ‘피해예방 교육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주요 영상 내용으로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과 ▲공인중개사를 통해 정당하게 요구해야 하는 사항, 그리고 ▲계약 후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해 신고해야 하는 사항을 골자로 한다. 방송캠페인 광고 영상은 오늘(3일)부터 지역방송 매체를 통해 방송으로 접할 수 있으며 교육 동영상은 공공기관 홍보, 청년 대상 외부 행사 또는 관내 대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 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소방 설치규정 강화와 다양한 안전시설 증가 추세에 발맞춰 개발한 소방품셈 10종 및 전기분야 소방품셈 전면개정 내용이 금년 7월 1알 토요일부터 정부 품셈에 등재되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전했다. 소방설비는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시설로, 현장에는 다양한 설비들이 설치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변화에 맞추어 서울시는 대한전기협회(전기부문 표준품셈 관리기관), 한국전기공사협회(소방 공사업체 협의체), 시공사와 손잡고 주도적으로 소방품셈 개발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소방품셈은 건축물 내 화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시민 안전에 꼭 필요한 4개 분야 10개 품목이다. 서울시는 ▾ 소방관련 협회, 전기 및 소방기술사 등 전문가, 발주처, 시공사 등과 공동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 합동 현장 실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에서의 실제 작업시간 뿐만 아니라, 안전회의, 보호장구 착용 등 작업 전․후 현장에서 소요되는 시간 등을 충분하게 반영하여 시공자 안전과 부실시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개발과정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동행 우편함’ 설치를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고 전했다. 공단은 22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100여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동행우편함’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동행우편함’ 설치는 서울시설공단 상수도 검침 담당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취약가구 대부분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훼손과 분실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우편함 설치를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는 의견을 내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실제 22일 ‘동행우편함’이 설치된 곳에 주민들의 감사 사연도 이어졌다. 35년간 이곳 북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A씨는 “오랫동안 부서진 우편함을 비닐로 씌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우편함을 설치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우편물이 빗물에 젖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우편함을 설치해 준 서울시와 공단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그동안 우편함이 없어서 우편물이 올 때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보게돼서 마음이 불편했다. 특히 수도요금 고지서는 분실되면 연체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