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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관기관과 이륜차 사고 감소 위한 민관 합동회의 개최

10.29.(금)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이륜차 사고 감소 주제 민관회의 개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공단, 市 이륜차 유관부서 및 배달플랫폼 업체, 배달종사자 참석
각 기관간 이륜차 사고 감소 대책 공유 및 배달종사자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한국교통안전공단, 배달종사자 보호를 위해 안전모(400개)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교통사망사고의 감소를 목표로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10월 29일 금요일 이륜차 사고 감소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공공기관으로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시의 이륜차 유관부서(교통운영과, 택시정책과, 노동정책담당관), 서울경찰청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민간측에서는 배달플랫폼 업체(4곳)와 현장을 달리는 배달종사자 등도 참석한다.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된 상황이며, 특히 이륜차로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0. 26.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183명(전년대비 +2명↑, 가집계) 중 62명이 이륜차사고 사망자이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명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이륜차 사고 사망자 중 과반수가 배달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나(62명 중 37명, 59.7%)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관련 배달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이륜차 운행량이 급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29.(금) 15:00 무교동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유관부서, 배달 플랫폼 업체, 배달종사자 노조(유니온라이더)가 참석한 회의를 열어 각 부서에서 추진중인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공유․전파하고, 배달 플랫폼 업체 및 실제 배달업 종사자로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안전의식 함양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서 ‘교통사망사고 특별대책 추진’할 것을 서울경찰청에 지휘(9.3)한데 이어 ‘교통법규 준수’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155개)를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 대형마트 등 통행량 많은 지점에 부착토록 하였으며, 옥외 전광판, 지하철 모니터 등을 활용, 교통안전준수 문구를 송출한다.

 

또한, 서울경찰청은 10월부터 3개월간 ‘이륜차 특별단속의 날’을 운영,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륜차 사고가 많은 점심 전·후(10∼14시), 야간(20∼24시)시간에 상업시설 밀집지역 주변에서 단속 장비·가용 인력을 최대 활용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이륜차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홍보물(안전고리․반사스티커, 15,800매) 및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이륜차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을 지원한다. 서울거주 만16세 이상 이륜차 배달종사자는 연령, 성별 등에 상관없이 배달업무 중 사고가 발생하면 소정의 상해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한 새로운 제도이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의 절대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안전모(400개)를 지원하며, 이는 이륜차 사고 다발 경찰서 등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이륜차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의 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연계하는 논의의 장이 됨은 물론 현장을 뛰는 배달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인 바,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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